트리하우스 주스머신 10주년 (Tree House Juice Machine 10th Anniversary)

 

 

양조장 : 트리하우스 브루잉 컴퍼니 (Tree House Brewing Company)

맥주명 : 주스머신 10주년 (Juice Machine 10th Anniversary)

스타일 : IPA - Imperial / Double

점수 : Untapped - 4.49 [3,985 Rating / 5,063 check-in]

도수 : 8.2 %

캔입일 : -

시음일 :24.12.15

상미기한 : -

수입사 : 미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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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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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줄리우스 라인업 중에서 최상급의 맥주

2. 어두운 톤의 망고향과 부드러운 질감은 인상적이다.

3. 그런데 맛이 향과 질감을 못따라와주는 느낌이라 상당히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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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스머신은 2014년 Extreme Beer Festival을 위해 처음으로 양조한 트리하우스의 더블급 뉴잉글랜드 IPA 입니다.

King Julius의 몰트빌에 Very Green보다 강화된 호핑을 적용한 맥주로 트리하우스의 대표 맥주의 장점만을 합친 이론상 최강의 맥주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트리하우스 맥주로는 드물게 홉도 공개되어 있는데 Magnum, Columbus, Amarillo, Citra, Galaxy 홉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출처 : https://brewcavern.co.uk/product/tree-house-juice-machine/?t

 

오늘 마신 맥주는 이런 주스머신의 10주년 맥주입니다.

10주년답게 추가적으로 피쳐린홉도 추가했다고 합니다.

기본적으로 기념 맥주는 기대가 되기도 하고 일전에 트리하우스의 7주년 맥주인 세븐도 맛있게 마신 기억이 있어서 기대하고 마셔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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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들어서 계속 줄리어스 라인업의 맥주만 마셔서 더 그렇게 느껴지는것 같은데 정말 강렬하고 날카로운 열대과일향이 잘 느껴집니다.

줄리어스는 망고 기반의 달고 둥글둥글한 열대과일향이라면 이쪽은 가볍고 날카로운 느낌의 향입니다.

 

질감은 줄리우스같이 굉장히 크리미하고 받쳐주는 단맛도 어느정도 있습니다.

탄산감도 어느정도 있는데 날카로운 향을 받쳐주려면 탄산도 어느정도 있는게 좋다고 생각하여서 좋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쓴맛이 엄~~청나게 튑니다.

안정화가 안됐나? 의심이 될정도로 쓴맛이 엄청나게 튀는데 한참 세워놨으니 안정화문제일리는 없고

원래 그런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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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과 질감은 기대대로 굉장히 좋았습니다.

그런데 이해가 안갈정도로 과하게 튀는 쓴맛이 다른 장점을 모조리 박살내는 수준이라 굉장히 아쉬웠습니다.

이 쓴맛이 어디서 나온건지 잘 모르겠어서 그것도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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