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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하우스 킹주주줄리어스 (Tree House Brewing Company King JJJuliusss)맥주/마신것 2025. 1. 10. 21:53
양조장 : 트리하우스 브루잉 컴퍼니 (Tree House Brewing Company)
맥주명 : 킹 주주줄리어스 (King JJJuliusss)
스타일 : IPA - Imperial / Double
점수 : Untapped - 4.68 [41,643 Rating / 70,795 check-in]
도수 : 8.4 %
캔입일 : -
시음일 : -
상미기한 : 24.12.11
수입사 : 미수입
요약
1. 줄리우스의 체급도 올리고 홉도 올린 트리하우스의 대표 맥주
2. 올린 도수와 호핑한 만큼 전반적으로 체급이 끌어올려져서 확실히 좋다. 킹줄에서 아쉬운 부분이 해소된 느낌.
3. 트리하우스는 여전히 맛있지만 다른 양조장들이 많이 올라와서 전만큼 독보적이지는 않다는 생각이
킹주주줄리우스 또는 킹JJ줄리우스는 트리하우스의 간판 맥주인 줄리우스의 강화판으로 4주년 기념으로 나왔던 맥주입니다. 그 이후로 한동안 아주 가끔 나오다가 최근들어서는 굉장히 자주 보이는 맥주 입니다.
트리하우스는 굉장히 단순한 네이밍 구조를 갖고 있는데
줄리우스를 더블급으로 끌어올리면 앞에 킹을 붙여서 킹줄리우스라고 부르고,
줄리우스에 더블 드라이호핑을 하면 JJJuliusss라고 이름을 붙입니다.
그린이나 헤이지는 앞에 Very를 붙이는데 기본적인 구조는 비슷합니다.
아무튼 킹쭐리우스는 두가지를 다 한, 더블 체급에 더블 드라이호핑까지한 맥주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망고를 중심으로 하는 열대과일향이 정직하게 올라옵니다.
망고가 중심인데도 받쳐주는 열대과일의 비중이 높아서 향이 묵직하다는 느낌보다는 오히려 가벼운 방향으로 느껴집니다.
킹줄리우스는 좀 더 망고 비중이 높게 느껴졌던것 같은데 개인적으로 가벼운톤을 더 좋아해서 이쪽이 취향에 더 잘 맞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자주 마신 파이든스에 비하면 화려함이 살짝 부족하게 느껴져서 이부분은 좀 아쉽기도 합니다.
기준이 너무 높은것 같기도 하구요.
맛에서는 부즈같은 가벼운 톤의 쓴맛이 단맛과 밸런스를 잘 잡아줍니다.
쓴맛의 존재감이 살짝 더 높아 음용성이 굉장히 좋습니다.
가벼운 톤으로 느껴졌던 향과 마찬가지로 쓴맛도 가벼워서 마시기는 굉장히 편안합니다.
질감은 다른 줄리우스처럼 여전히 부드러워서 더더욱 마시기 편한거 같네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스타일의 뉴잉이라서 맛있게 마셨습니다.
킹줄은 올린 도수만큼 톤이 어두워져서 오히려 줄리어스보다 확실히 아쉬웠는데 킹쭐은 그런점이 호핑으로 메꿔져서 좋았습니다.
집에서 트리하우스를 혼자 마신건 굉장히 오랜만인데
개인적으로 최근 가장 평균이 높다고 느끼는 피덴스나 루트앤브랜치 보다는 아쉽지만
줄리우스, 그린, 헤이즈 라인업들 기준으로 그 외 양조장들 보다 밀린다고 보기는 힘들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코어라인업 말고 나머지 라인업들은...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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