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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하우스 엠페러 줄리어스 (Tree House Brewing Company Emperor Julius)맥주/마신것 2025. 1. 12. 20:34
양조장 : 트리하우스 브루잉 컴퍼니 (Tree House Brewing Company)
맥주명 : 엠페러 줄리어스 (Emperor Julius)
스타일 : IPA - Imperial / Double
점수 : Untapped - 4.57 [29,197 Rating / 44,029 check-in]
도수 : 8.8 %
캔입일 : -
시음일 :24.12.13
상미기한 : -
수입사 : 미수입
요약
1. 줄리우스 라인업 중에서 최상급의 맥주
2. 어두운 톤의 망고향과 부드러운 질감은 인상적이다.
3. 그런데 맛이 향과 질감을 못따라와주는 느낌이라 상당히 아쉬움.
엠페러 줄리우스는 줄리우스 계열에서는 트리하우스의 IPA중 최상단에 위치한 맥주입니다.
반대쪽에는 베리헤헤헤이지가 있다고 할 수 있겠네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도수도 킹줄리우스보다도 약간 높아 다른 양조장으로 따지면 트리플 IPA 자리에 위치한 맥주라고 생각을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색에서 부터 킹줄리어스나 킹쭐리어스 보다 체급이 높다는걸 보여주듯이 어두운 색을 띕니다.
트리하우스가 원래도 비주얼이 좋은 양조장은 아니지만 요즘 양조장들이 비주얼을 워낙 잘뽑는걸 생각하면 아쉬운 비주얼이기는 합니다.
향도 비주얼을 그대로 따라가듯이 확실히 어두운 톤의 과일향이 나옵니다.
푹 익은 망고나 오렌지사탕같이 느껴집니다.
마시다보니 한번씩 화장품같은 화려한 느낌의 망고향이 훅 치고 올라오는데 전반적으로 향은 굉장히 좋습니다.
다만 맛이 상당히 아쉽습니다.
맹-하게 느껴질 정도로 맛이 굉장히 심심합니다.
절대적인 단맛은 킹쭐리어스랑 비슷한 수준인것 처럼 느껴지나, 쓴맛은 오히려 훨씬 덜합니다.
그런데 향이 훨씬 어둡기도 하고 바디가 좀 더 묵직하다보니 이정도 맛으로는 굉장히 심심하게 느껴지네요.
묵직한 바디와 질감자체는 좋지만, 맛이 못따라와주니 바디와 질감은 느끼기 힘든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어두운톤의 뉴잉 자체를 굉장히 안좋아하는것도 분명히 있기는 하지만 그걸 감안하더라도 절대적으로 상당히 아쉬웠습니다.
유사한 체급이라면 킹쭐리어스를 더 추천합니다.
킹 줄리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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