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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조장 : 파이어스톤 워커 브루잉 컴퍼니 (Firestone Walker Brewing Company)
맥주명 : 나파 파라볼라 2019 (Napa Parabola)
스타일 : Stout - Russian Imperial
점수 : Untapped - 4.32 [10,841 Rating / 13,214 check-in]
도수 : 11.3 %
캔입일 : -
시음일 : 24.08.17
상미기한 : -
수입사 : ATL 코리아
요약
1. 스모키함이 도드라지고 와인은 터치만 남은 나파 파라볼라
2. 4년 전에는 맛있었는데....
3. 맥주는 제때제때 마십시다.
나파 파라볼라는 매년 출시되는 파이어스톤 워커의 대표적인 임페리얼 스타우트인 파라볼라의 와인 배럴 에이징 버전 입니다. 이름 그대로 나파 밸리에 있는 와이너리의 와인 배럴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파라볼라는 임페리얼 스타우트의 대표 예제로 버번카운티, KBS 등과 꼭 같이 언급되는 맥주인데 이 둘에 비해 프루티한 느낌이 있어 개인적으로 썩 선호하지 않는 맥주입니다.
하지만 그런 프루티한 느낌이 와인배럴과는 굉장히 잘 어울려 2020년에 마시고 냉장고에 한병 쟁여놨던 마지막 맥주입니다.
과연 5년이 지난 동안 임페리얼 스타우트가 맛이 변했을지? 아니면 냉장보관 한만큼 차이가 없을지? 생각하며 마셨습니다.
당시에도 나파밸리에서 일어난 산불때문에 나는 맛이라고 말이 있었던 스모키함이 여전히 가장 먼저 치고 올라옵니다. 오히려 그때는 이게 임스캐릭터인가? 싶었던 부분조차 다른 원인에서 오는게 느껴져서 더 도드라지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스모키함 이후에는 와이니함이 솔솔 나와서 기분이 좋아지려 할때쯤 스모키함이 다시 팍팍! 하고 찔러주네요.
전반적으로 스모키함이 다른 향들을 잡아 먹어버린듯해 꽤 아쉽습니다.
맛에서도 초콜레티함이 나오려다가 묻히는듯 하고 쓴맛이 너무나도 도드라집니다.
쓴맛에 대한 내성이 4년전에 비해서 약해졌을..수도 있지만 그거 치고도 쓴맛이 너무 도드라 지는 느낌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파라볼라가 가지고 있는 체급이라는게 있어서 밸런스가 좀 무너져있지만 그래도 마실만은 한 수준입니다. 클래식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트렌디하지도 않은 애매한 위치에 있는 파라볼라의 특징도 여전히 잘 느껴지구요.
4년전에 기록해 놨던걸 다시 들춰보면
병 버전은 마셨을때 와인 캐릭터와 임스의 캐릭터가 적절히 섞여 프루티함이 강조되는 느낌의 임스인데 반해
탭 버전은 스모키함이 병 버전에 비해 조금 강해져서 밸런스가 더 좋은 느낌 이라고 적어 놨는데 둘 다 이번에 마신것 처럼 스모키함이 너무 튀는 느낌은 아니었던걸 보면 시간의 영향이 부정적으로 작용한 거라고 보는게 맞을것 같습니다.
맥주는 역시 제때제때 마십시다.
파라볼라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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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키몽키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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