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스톤워커 다크 앤 스토미 2018 (FirestoneWalker Dark & Stormy 2018)

양조장 : 파이어스톤 워커 브루잉 컴퍼니 (Firestone Walker Brewing Company)

맥주명 : 다크 앤 스토미 (2018) (Dark & Stormy 2018)

​수입사 : (주)에이티엘코리아 (ATL Korea Co. L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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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 : Barleywine - Other

점수 : Untapped - 3.83 [5,089 Rating / 5,955 check-in]

도수 : 11.1 %

병입일 : 2018.07.16

시음일 : 2021.12.30

상미기한 : 2023.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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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앤 스토미는 파이어스톤워커의 발리와인인 헬도라도와 BA임페리얼스타우트인 벨벳머킨을 블렌딩하여 자메이카 럼 배럴에 숙성시킨 후 라임과 생강을 넣어 마무리한..... 발리와인(?)에 가까운 아무튼 뭔가..뭔가...인 에일 입니다.

동명의 칵테일인 다크앤스토미가 다크럼에 생강과 라임을 넣어 만드는 칵테일이니 이에 영감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3년넘게 지난상태에서 마셨기 때문에 부재료의 캐릭터는 기대하지 않았음에도

상큼한 라임향이 맨 처음부터 분명하게 느껴집니다.

라임향이 지나간 직후에는 버번배럴에 의한 바닐라가 중점적으로, 배럴에 의한 나무느낌도 꽤 느껴지네요.

맛에서는 혀에 찹찹 감기는 듯한 감칠맛이 굉장히 인상적이었고 마무리될때 즈음에 쌉쌀함이 도는것도 좋았습니다.

 

라임같은 부재료를 적극적으로 써서 칵테일 스럽게 만든 맥주라는 점에서

파운더스의 마스아가베 시리즈도 떠올랐는데

마스아가베 시리즈는 훨씬 달달하게 만들어 진짜 칵테일을 마시는 듯한 기분을 내는데 주력했다면

다크앤스토미는 컨셉만 따온 느낌으로 묵직하게 만들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뭐가 더 낫다기보단 둘 다 재미있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