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전 서카 피쉬 (Revision Sucka Fish)

양조장 : 리비전 브루잉 컴퍼니 (Revision Brewing Company)

맥주명 : 서카 피쉬 (Sucka Fish)

​수입사 : 주식회사 크리스터 (크리스터 비어)

​

스타일 : IPA - Triple

점수 : Untapped - 4.08 [3,684 Rating / 4,569 check-in]

도수 : 11.5 %

캔입일 : 2021.08.12

시음일 : 2021.12.21

상미기한 : 2023.02.12

---

이 블로그에 포스팅한 다른 리비전 브루잉 맥주들

​

더 브루프.

https://blog.naver.com/rlawnsgk1001/222612486983

​

플라야피케이션.

https://blog.naver.com/rlawnsgk1001/222613531453

 

소울 갱스터.

https://blog.naver.com/rlawnsgk1001/222614430081

---

서카 피쉬는 11.5% 도수의 웨스트 코스트 스타일 트리플 IPA 입니다. 홍문어...머리의 사이렌 라벨이 인상적이네요.

웨스트코스트 IPA를 표방한 만큼 대표적인 웨코 홉인 아마릴로에, 모자익과 심코를 더했습니다.

 

아마릴로 덕분인지 웨스트코스트스러운 파이니한 캐릭터가 꽤나 느껴집니다.

트리플 체급의 IPA에서 으레 느껴지듯 찐한 느낌의 오렌지나 망고 같은 시트러스-열대과일 스러운 향도 느껴지네요.

향은 상당히 맘에 듭니다.

 

하지만 맛이 다소 아쉬웠습니다.

웨스트코스트 IPA를 표방했다면 차라리 쓴맛을 강조했다면 좋았을텐데

애매하게 쓴맛이 절제되어있고 부드럽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그렇다고 뉴잉이라기엔 맑고 썼고요..

그 와중에 TIPA의 최대 단점인 부즈도 꽤나 튀어서 좀 아쉬웠습니다.

이번 리비전 중에서 소울 갱스터 다음으로 많이 아쉬웠네요.

 

물론 위에 말한 아쉬운 점들이 만원 후반~2만원대 TIPA에서도 자주 발견되는 점을 생각하면 이정도에 이 가격대면 충분히 마실만은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비슷한 가격대 TIPA에서는 BBP의 블리츠픽스(Blitz Fix)가 좀 더 맘에 들기는 했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