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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전 플라야피케이션 (Revision Playafication)맥주/하루 한개 맥주리뷰 2022. 1. 5. 13:36
양조장 : 리비전 브루잉 컴퍼니 (Revision Brewing Company)
맥주명 : 플라야피케이션 (Playafication)
수입사 : 주식회사 크리스터 (크리스터 비어)
스타일 : IPA - New England / Hazy
점수 : Untapped - 4.03 [6,455 Rating / 8,031 check-in]
도수 : 6 %
캔입일 : 2021.08.14
시음일 : 2021.12.21
상미기한 : 2023.02.14
플라야피케이션은 Playa fiacation으로, 플라야화가 된다는 뜻입니다.
리비전 브루잉이 위치한 네바다주의 블랙록 사막에서 개최되는 버닝맨(Burning Man) 이라는 행사에서 유래됐는데, 각 참가자는 플라야(Playa)라고 불리는 염전에서 공동생활을 하여 그곳에서 자신을 표현하면서 생존한다고 합니다.
즉 플라야화는 플라야 지역의 먼지로 뒤덮여 점점 사막과 한몸이 되어가는 뜻이라고 합니다.
(출처 : 크리스터비어 인스타그램)
플라야피케이션이 뭔뜻인지 알고나니 라벨도 바로 이해가 가네요.
맥주 스펙 자체는 모자익 싱글홉을 사용한 뉴잉 입니다.
시트라 싱글홉 IPA는 은근히 많이 만날수 있지만 (대표적으로 수도수)
모자익 싱글홉은 은근 접하기 힘들기에 모자익 캐릭터를 잡는데 도움이 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익숙한 망고 같은 캐릭터의 향이 느껴집니다. 하지만 그 강도는 상당히 약합니다.
피자를 옆에 열어두고 마셨는데 올라오는 피자의 그 치즈+빵냄새에도 가려질 정도 였습니다.
아무래도 체급이 낮아서 어쩔수 없나 싶습니다.
체급이 낮은만큼 마시기는 정말 편합니다.
맛 자체는 단맛보다는 쓴맛이 살짝 더 돌아 입안을 개운하게 씻어주는 듯 합니다.
아무래도 8도 정도의 DIPA를 최근에 자주 마셔서
6도정도 체급은 약간 맹- 하다는 생각이 드는건 어쩔수 없었지만
이는 개인차가 분명히 있을만한 점이라서 이정도면 괜찮은 IPA다 싶었습니다.
특히 피자랑 같이먹기에는 쌉쌀한 맛이 입을 개운하게 정리해줘서 더할나위 없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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