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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전 더 브루프 (Revision The Bruff)맥주/하루 한개 맥주리뷰 2022. 1. 4. 11:14
양조장 : 리비전 브루잉 컴퍼니 (Revision Brewing Company)
맥주명 : 더 브루프 (The Bruff)
수입사 : 주식회사 크리스터 (크리스터 비어)
스타일 : IPA - Imperial / Double New England / Hazy
점수 : Untapped - 4.07 [8,302 Rating / 10,341 check-in]
도수 : 8 %
캔입일 : 2021.08.13
시음일 : 2021.12.22
상미기한 : 2023.02.12
리비전 브루잉은 2016년말에 미국의 네바다주에 설립되어 2017년부터 양조를 하기 시작한 비교적 신생 브루어리 입니다. 브루마스터 Jeremy Warren은 원래 니딥 브루잉 (Knee Deep Brewing)에서 경력을 쌓은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에 들어서는 배럴에이징 맥주들도 만드는것 같기는 하지만.. 결국 리비전 브루잉이 상을 받은 맥주들이나 국내에 수입되는 맥주들은 모조리 IPA들이기 때문에 IPA하우스라고 생각해도 큰 무리는 없을 것 같습니다.
더 부르프 (The Bruff)는 영국의 유명한 홉 수확기계 제조사의 이름이라고 합니다.
그보다는 12월에 수입된 리비전 5종 중에서 유일한 DIPA급 IPA입니다. 리비전의 DIPA는 저번 수입분중에 시트라시티를 굉장히 맛있게 마셔서 개인적으로 꽤나 기대를 하고 마셔보았습니다.
홉은 시트라와 모자익을 사용했는데..영국의 홉기계제조사면 영국홉을 하나라도 넣지...이 무슨..? 이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시트라와 모자익의 조합인 만큼 이제는 너무 익숙한 망고나 시트러스 같은 향이 느껴집니다.
DIPA인 만큼 적당히 입을 꽉 채워주는 바디감이 좋고
입안에서 단맛과 쓴맛이 모두 느껴지면서 적절한 밸런스를 이룹니다.
익숙한 홉에 익숙한 맛이라서 딱히 코멘트를 할게 없네요...
마시기 편한 가성비 괜찮은 IPA라고 생각합니다.
리비전 IPA의 우리나라 시장에서의 포지션이 만원대초반의 가격대인데
이보다 아래로는 크래프트브로스나 에일크루등의 국산 뉴잉
이보다 위로는 아더하프나 토플링골리앗 심지어는 일렉트릭까지 뉴잉이 있습니다.
만원 후반~2만원대의 뉴잉들은 가격의 압박때문에 자주 마시기 힘들고...
국산 뉴잉들은 공급이 일정하지 않은 상황에서
리비전 IPA가 평소에 마시기에는 괜찮은 선택지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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