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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비어프로젝트맥주/마신것 2018. 12. 7. 00:46
아마도 근래에 가장 핫한 맥주집이 아닐까 생각되는 서울비어프로젝트(SBP)를 다녀왔습니다. 마감시간이 12시인데 직전인 11시반에야 도착해서 헐레벌떡 가느라 가게 앞 사진은 하나도 못찍고 내부 사진만 한컷 남았네요.. 현재 제공되는 맥주는 핀백(Finback)브루어리의 6종 / LIC의 5종 / 그리고 다른 3종이 제공되고 있습니다. 현재 9캔을 사면 드래프트 1잔을 무료로! 주는 이벤트가 진행중이라 핀백브루어리의 드래프트로만 제공되는 2종의 맥주를 빼고 핀백/LIC의 맥주 9종을 모두 1캔씩 구매하고 지하철 막차 기다리면서 집에와서 도열시켜놓고 또 한컷 이벤트로 받는 무료맥주로는 당연히! 드래프트로만 제공되는 두종중에 하나인 핀백 섬싱 아마릴로 (Finback Something Amarillo)를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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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백 섬싱 아마릴로 (Finback Something Amarillo)맥주/마신것 2018. 12. 7. 00:26
Finback something amarillo Hazy/NE IPA 6.6% 아마릴로 홉만 사용한 뉴잉글랜드 IPA 입니다. 찾아보니 이외에도 something mosaic, something citra 등등 뒤에 홉이름으로 출시된 맥주들이 있습니다. 약한 시트러스향과 강한 망고느낌의 열대과일 향이 주를 이룹니다. 적당한 탄산감과 적당한 씁쓸함의 여운이 길게 남고 열대과일의 향도 씁쓸함과 함께 아주~길게 까지 남습니다. 아로마 / 탄산감 / 씁쓸함 / 단맛이 과하지도 너무 적지도 않게 조화를 이룹니다. 꿀꺽꿀꺽 마시기도 좋고 천천히 음미하면서 마시기도 좋았습니다. 한가지 단점은 중간중간에 한번씩 쿰쿰한 냄새가 치고 들어올때가 있는데 약간 거슬렸습니다. 뉴잉은 처음 마셔보았는데 을지로까지 간게 전혀 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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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466 Kitchen음식점 2018. 12. 6. 23:33
동서울터미널 / 강변역 인근에서 가장 유명한 파스타집 중에 하나인 The 466 Kitchen에 가보았습니다. 우선 식전빵이 나오고 - 두개 나왔는데 한개는 이미 집어먹었네요.. 같이 나오는 소스는 올리브를 갈아 만든것 같았습니다. 주문한 오일 파스타 큰 가리비가 인상적인데 가격에 비해 양이 너무....적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제 술도 안먹었는데도 뭔가 해장이 되는듯한 시원한 느낌이 드는 오일 파스타 였습니다. 맛있었습니다. 스테이크 플랫 브레드 양도 많고 맛도 준수 해서 파스타가 양이 적었지만 이거덕에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전체적으로 가격대가 높아서 자주가긴 좀 그렇지만 분위기 있게 한끼 먹기에는 괜찮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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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지언 스타일 두벨 니트로 (Belgian-style Dubbel Nitro) / 더티 배스타드 (Dirty Bastard) / 핫박스 커피 포터 (Hotbox Coffee Porter) / 라헤 (Rahe) 간단 메모맥주/마신것 2018. 12. 6. 23:07
술을 신나게 마시면서 간단간단하게 맛보고 기록한것들 벨지언 스타일 두벨 니트로 (Belgian-style Dubbel Nitro) Left Hand Brewery 7.7% 임페리얼스타우트를 마시고 바로 마셔서 아주 맹-했음 부드러운 느낌 더티 배스타드 (Dirty Bastard) Founders Brewery 8.5% 마찬가지로 임스를 마시고 바로 마셔서 맹-맹 하지만 그 와중에도 기묘한 물냄새? 같은 향이 강하게 찌르고 들어오는데났는데 이게 피트향인가...? 피트향이 난다는 위스키를 조만간에 마셔봐야 정체를 알수 있을듯 핫박스 커피 포터 (Hotbox Coffee Porter) Oskar Blues Brewery 6.2% 강한 커피향이 마시기 전에도, 마신 후에도 입안과 코를 꽉 채워준다. 아메리카노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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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 블루스 텐 피디(Oskar Blues Ten FIDY) 케그맥주/마신것 2018. 12. 6. 22:38
오스카블루스 브류어리의 임페리얼 스타우트 10.5% 도수에 맞지 않게? 생각보다 초콜릿향이 아주 약하게 느껴집니다. 맛은 아주~~몰티하며 끝에 약간의 쓴맛과 함께 초콜렛느낌이 살짝 느껴집니다. 쓴맛과 초콜렛 느낌이 같이 오면서 그 드림카카오 초콜릿같은 느낌이 드네요. 높은 도수에 비해 알콜 부즈도 거의 안느껴지고 전체적으로 매우 부드럽습니다. 푸드페어링으로 초코머핀을 받아서 같이 먹었는데 초코머핀이 맥주에서 약한 부족한 단맛과 초코향을 제대로 채워줘서 아주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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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로니 (Peroni)맥주/마신것 2018. 11. 26. 01:19
물 마시는 느낌 ★☆ Peroni Birra Peroni Industriale (Italy) Premium Larger (Pale Larger와 Pilsner의 중간정도) 도수 4.7% Ratebeer overall 4 Style 49 이탈리아의 대표맥주중의 하나인 페로니 입니다. 황금빛 보다도 더 밝은 약간 탁한 색을 띕니다. 페로니 잔만 보면 굉장히 예쁜데 맥주를 담으면 별로 안예쁘네요 전체적으로 grassy한 아로마가 약하게 느껴지고 라거스러운 상당한 탄산감이 느껴집니다. 기본적으로 아무런 향도 안느껴지고 쓴맛도 거의 없지만 쭉 들이키면 grassy한 향이 살짝 올라오기도 합니다. 마실때는 별로 안느껴지는데 다 마시고 나면 혀에 단맛이 남습니다. 전체적으로 정말 물먹는 느낌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