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중음악박물관 잠실 롯데월드몰음식점 2019. 2. 4. 01:06
롯데월드몰에서 데이트를 꽤 자주했는데도 불구하고여기가 카페인지는 오늘에야 처음알았습니다.사실 이름이 대중음악박물관인데 카페라고 누가 생각을 하겠습니까. 카페 자석도 약간 안으로 들어가야 있는곳에 자리잡고 있어 밖에서는 잘 보이지 않습니다.그에 반해 내부 공간은 꽤 넓네요.사진 좌측에 보이는 거대한 음향 시스템이 가장 눈에 띄고 거기서 나오는 음악들도 굉장히 좋습니다.주로 80-90년대 초반 노래가 선곡됩니다.그래서 그런지 약간 나이대가 높으신 분들이 많이 보입니다.저도 잔잔한 노래가 계속 흘러나와서 그런지 너무 좋았습니다. 계란빵과 밀크티를 주문했습니다.두개 합쳐서 8300원둘다 맛은 평이했습니다.계란빵 안에 옥수수가 들어가있어서 약간 짭쪼름한 맛도 있고 오독오독 씹히는 식감이 괜찮았습니다.음식과 음료의..
-
커클랜드 까베르네 소비뇽 2017 (코스트코 와인)와인 2019. 2. 3. 22:23
코스트코에서 사온 커클랜드 시그니처 까베르네 소비뇽 와인입니다. 1.5L나 되기때문에 다마시기는 무리고 뱅쇼를 만들어 먹어야겠습니다. 용량대비 가격이 압도적이기 떄문에 뱅쇼만들어 마시기 최고겠네요. 와알못이라 잘 모르겠지만 와인자체도 나쁘지 않은것 같습니다. 굉장히 달달하면서도 약간 스모키한 향이 올라오며 맛에서는 약간의 단맛이 잠깐 맴돌고 지나간 이후에 약한 신맛과 약간의 텁텁함으로 마무리가 됩니다. 바디감은 굉장히 가벼운 편이며 그렇게 드라이하다는 느낌은 들지 않습니다. 신맛과 텁텁함이 약간 강조되는 느낌이라 그런지 단맛을 좋아하시는 아버지께서는 입맛에 안맞는다 하십니다. 일단 용량이 용량이니만큼 단체로 파티를 한다거나 할때 아주 가볍게 마실만한 와인 같습니다.
-
서울리스타음식점 2019. 2. 3. 01:13
호텔마누의 1층, 2층 그리고 서울로 7017과 2층이 연결되어 있는 펍&카페 서울리스타에 가봤습니다. 9시 쯤에갔더니 대부분의 안주는 서빙되지 않고 몇몇 안주와 맥주만이 주문 가능했습니다. 바 좌석은 따로 없고 카운터에 가서 주문을 한 다음에 자리에 와서 앉아있으면 자리로 메뉴를 가져다 주시는 방식이었습니다. 대부분이 단체 손님이었고 굉장히 시끌벅적한 인싸 분위기 였습니다. 아무래도 외국인이 많이 숙박하는 호텔이라서 그런가 카운터에 외국인분이 계셔서 영어로 주문해야하나!?라는 고민이 잠깐 스쳤지만 한국어를 굉장히 잘 하십니다. 가게이름에부터 서울이 들어가는 만큼 맥주구성은 모두 우리나라 크래프트 맥주들로 되어 있습니다. 안주와 맥주 가격은 다소 비싼편이었습니다만 뭐 위치가 위치인만큼 이해가 안갈정도의 ..
-
캐네디안 블랙퍼스트 스타우트 (CBS, Canadian Breakfast Stout) + 배럴에이지드텐피디, KBS, CBS 간단맥주/마신것 2019. 2. 2. 22:27
이날 보리마루를 방문한 목적이었던 CBS를 마지막으로 마셨습니다. 파운더스의 대표메뉴인 KBS와 유사하지만 캐네디언이 이름에 들어간만큼 캐나다의 대표 재료인 메이플 시럽이 첨가되었습니다. 처음 마셨을떄는 역시나 기대만큼 묵직한 맛이 인상적입니다. KBS와 비교해보면 메이플 시럽의 영향인지 약간 달달한 향이 강조됩니다. 달달한 베리향, 달달한 초콜릿향과 오크향이 굉장히 조화롭게 느껴집니다. 특별히 복잡한 향이라는 느낌은 들지 않습니다. 적당한 단맛과 함께 고도수로부터 오는 알콜의 느낌이 약간 들지만 그렇다고 알콜부즈가 엄청나게 튀어서 거슬리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초반에는 정말 100점만점에 100점짜리 였습니다. 그런데 안주없이 계속 마시다 보니 너무 단가..? 라는 느낌이 조금씩 들기 시작하더니 한잔 다..
-
조니워커 블랙 (Johnnie walker Black Label)스피릿 2019. 2. 2. 19:14
최근에 위스키에 관심이 생겨서 저번에 워싱턴을 다녀오면서 버번을 약간 사왔습니다. 그런데 국내에서 못구하는걸 사고싶어서 고르다보니 너무 비싼걸 사와버려서(...) 비싼걸 따기전에 경험치를 쌓고자 위스키도 한잔씩 마셔보기로 했습니다. 첫타자는 집안 술장에 박혀있는 몇년된지 모를 조니워커 블랙 물론 위스키 - 혹은 양주는 학생때 엠티같은데를 가서 한두잔 마셔보긴했지만 그떄는 뜨뜻하면서 오크향이 올라온다고만 생각을 했습니다. 집에서 찬찬히 음미하면서 스트레이트로 마셔보니 다른 향들도 약간씩 느껴집니다. 가장 강하게 느껴지는것은 스모키함 그 다음으로는 달달하면서 바닐라 스러운 향도 느껴집니다. 좀 더 마시다보니 약간 과일향스러운느낌도 듭니다. 가격대도 적당하고 구하기도 쉽고 맛도 무난해서 입문용으로 아주 적절하..
-
디 도흐트 반 꼬르나르 엠브레세 (De Dochter van de Korenaar Embrasse)맥주/마신것 2019. 2. 2. 18:59
약간의 초콜릿, 약간의 오크, 약간의 베리류, 약간의 견과류 등등등 정말 엄청나게 복잡한 향이 납니다. 제가 마셔본 맥주중에 거의 제일 복잡한것 같은 느낌이 들정도 입니다. 경험치가 더 쌓인다음에 다시 마셔보던가 해야겠네요.. 도저히 못잡아 내겠다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맛의 살짝 단맛이 돌면서 쓴맛은 거의 없었습니다. 근래에 마셨던 벨지안 스트롱 에일 중에서도 손꼽히게 좋았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