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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레즈 패밀리 서머 후아 : 2022 하베스트 화이트 레이디 (Suarez Family Summer Whoa : 2022 Harvest (White Lady))맥주/마신것 2025. 2. 28. 23:24
양조장 : 수아레즈 패밀리 (Suarez Family)
맥주명 : 서머 후아 : 2022 하베스트 화이트 레이디 (Summer Whoa: 2022 Harvest (White Lady))
스타일 : Farmhouse Ale - Saison
점수 : Untapped - 4.47 [175 Rating / 202 check-in]
도수 : 5.6 %
캔입일 : -
시음일 : 2025. 01. 09
상미기한 : -
수입사 : 미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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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1. 지저분한 향 뒤로 또렷하게 올라오는 화려한 복숭아향
2. 그러면서도 수아레즈 맥주 답게 마시기 편안한 맛 그리고 맛, 향을 묶어주는 강한 탄산
3. 향은 폭발적이고 맛은 편안한게 전형적인 수아레즈 맥주지만 향이 재밌는
수아레즈 브루어리는 여러번 리뷰한것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제가 가장 좋아하는 양조장 중 하나입니다.
모든 맥주들이 혼자서도 충분히 마실 수 있게 편안하게 만들어져서 집에서 마시기 부담이 없는 이유가 큰 부분을 차지합니다.
오늘 리뷰할 맥주는 수아레즈 패밀리의 Summer Whoa : 2022 Harvest White Lady 입니다.
Summer Whoa는 수아레즈 패밀리의 복숭아 세종(수아레즈는 country beer를 선호하지만) 라인업이고
뒤에 붙은 말은 2022년에 수확한 white lady 품종을 넣었다는 뜻입니다.
white lady는 미국에서 개발된 대표적인 백도 품종으로 15~18 brix의 당도에, 얇은 껍질, 살짝 단단한 식감을 가진 품종이라고 하네요.
Made by DALL-E 향은 정말 엄청나게 지저분 합니다.
이게..수아레즈가..맞나..? 싶을정도로 지저분한 효모취가 치고나와서 깜짝 놀랄 정도입니다.
굳이 표현하자면 흙내음에 제일 가까운데..뭐라해야할지 모르겠는 지저분함 입니다.
그런데 지저분한 느낌이 지나가고 나면 복숭아향이 본격적으로 올라오는데 엄청나게 또렷하고 향긋하게 올라옵니다.
전반적으로 지저분하고 드라이한 향이라서 맛에서도 떫은 맛이 꽤나 있을꺼라고 예상이 가게 하는 향입니다.
그런데 맛에서는 의외로 떫은 느낌은 거의 전혀 없습니다.
산미도 굉장히 절제되어 있고 단맛도 약하고 깔끔한게 전형적으로 마시기 굉장히 편한 수아레즈의 세종 같은 맛입니다.
탄산은 매우 강한편인데 맛이 굉장히 깔끔해서 마치 탄산수나 이프로 같은 음료들처럼 잘 어우러지는 느낌입니다.
맛있는 복숭아 사워들은 복숭아와 효모가 절묘하게 섞여 있거나(푸푼이나 드가르드 처럼), 깔끔하게 복숭아를 잘 뽑아냈거나(케이시 처럼) 두 부류로 나뉜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지금도 마찬가지기는 한데... 아무튼 이 맥주는 두 부류에 들어가지 않게 효모취와 복숭아가 따로따로 노는데도 불구하고 굉장히 맛있다고 생각합니다.
맛이 만약에 조금이라도 지저분하거나 튀었다면 향이 두갈래로 튀는게 단점이 되었을것 같은데 깔끔한 맛과 강한 탄산이 두 향을 잘 잡아주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재미도 있고 수아레즈 패밀리의 장점도 잘 보여주는 맥주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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