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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레즈 패밀리 팔라틴 필스 (Suarez Family Brewery Palatine Pils)맥주/마신것 2022. 6. 10. 21:35
양조장 : 수아레즈 패밀리 (Suarez Family)
맥주명 : 팔라틴 필스 (Palatine pils)
스타일 : Pilsner - German
점수 : Untapped - 4.17 [8,338 Rating / 17,262 check-in]
도수 : 4.8 %
캔입일 : -
시음일 : 22.05.14
상미기한 : -
수입사 : 미수입
요약
1. 밸런스 좋은 향과 미친 음용성..
2. 언탭에 체크인수가 레이팅수의 2배가 넘는다는게 이 미친 음용성을 증명하는듯 하다.
3. 3개월이 지나서 마셔도 이런데 현지에서 마시면 도대체 얼마나 맛있는 것인지?
팔라틴 필스는 수아레즈를 대표하는 맥주입니다. 언탭 점수 4.17 이라는 라거로서는 경이로운 점수를 지금도 유지하고 있는 맥주이기도 합니다.
지난번에 마셨던 홈스푼이 물론 괜찮았지만.. 좀 아쉬운면도 분명히 있었기 때문에 반신반의 하면서 마셔보았습니다.
화사한 꽃향기, 풀내음의 홉에서 나오는 향과 몰트로부터 나오는 고소한 빵 냄새가 굉장히 밸런스 좋게 올라옵니다.
맛은 필스너인 만큼 쓴맛이 살짝 감돌기는 하나 단맛도 꽤나 느껴져서 음용성이 정말 좋았습니다.
기존의 독일식 필스너나 뮌헨 헬레스에 비해서 살짝 더 단맛을 줘서 음용성을 좋게 잡았다는 느낌이 들었네요. 그렇다고 해서 단맛이 튀게 느껴지지도 않았구요.
캔입 된지 3개월 쯤 됀 시점에 마셨는데도 향과 맛 밸런스가 굉장히 좋다고 느껴졌는데 신선할때 마셨다면 홉의 비중이 좀 더 살아서 훨씬 더 맛있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사실 음용성이 너무 좋아서 정신차려보니 이미 잔이 비어있었네요.
앞서 마셨던 홈스푼이 맛있기는 한데 직구해서 마시기는 아쉽다 정도였다면 이녀석은 아 또마시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맛있었습니다.
정말 맛있으니 기회가 된다면 꼭 구해 드셔보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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