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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레즈 패밀리 팰런스: 2022 하베스트 시로 (Suarez Family Parlance : 2022 Harvest Shiro)맥주/마신것 2024. 11. 11. 21:24
양조장 : 수아레즈 패밀리 (Suarez Family)
맥주명 : 팰런스 2022 하베스트 시로 (Duck Duck Gooze 2022)
스타일 : Farmhouse Ale - Saison
점수 : Untapped - 4.34 [180 Rating / 210 check-in]
도수 : 5 %
캔입일 : -
시음일 : 2024. 10. 08
상미기한 : -
수입사 : 미수입
요약
1. 이게 자두구나 싶을정도로 화려한 자두향!
2. 그러면서도 수아레즈 맥주 답게 마시기 편안~~한 맛.
3. 향은 폭발적이고 맛은 편안한게 혼자 마시기 너무 좋은 자두 사워
수아레즈 브루어리에 대한 간단한 설명은 저번 글에서도 했으니 넘어가도록 하고...
지난번에 마시고 글을 쓴게 어느새 2년전인 2022년인데 22년 이후로 겨울마다 꾸준히 하프타임에서 팩이 풀려서 편하게(?) 구할 수 있는 맥주가 되었습니다.
직접 해본적은 없어 불확실하지만 뉴욕에 배대지를 활용하면 상시로 구할 수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Parlance는 수아레즈의 country beer 중 자두가 들어간 라인업으로 다양한 자두 종을 사용해서 만들어집니다.
이번에 제가 마신 맥주는 2022년에 수확한 Shiro 종을 사용한 맥주로 출시는 23년에 됐습니다.
Shiro는 노란색을 띄는 자두로 자두의 특징까지는 뭔지 모르겠고...
아무튼 맥주에서는 벌꿀, 캐모마일, 레몬필의 향이 느껴진다고 합니다.
잔에 따라서 향을 맡으니 정~~~~말 화려하고 향긋한 자두향이 느껴집니다.
화장품느낌이 엄청 강한데 이게 역하거나 과하게 느껴지는게 아닌 정말 잘익은 자두에서 느껴질법한 화려한 향입니다.
맛은 폭발적인 향과 다르게 전혀 자극적이지 않고 굉장히 편안합니다.
수아레즈의 맥주들이 대체로 그렇듯 자극적이지 않고 편안한 맛이라 혼자 한병을 비우는데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바디는 과일을 빻아서 만든 즙을 마셨을때 처럼 적당히 있습니다.
폭발적이고 화려한 향과 편안한 맛이 다소 언밸런스 하다고 느껴질 법도 하지만 바디감이 그 사이를 적절하게 연결해 주어 언밸런스하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화려한 향 덕분에 맥주를 마시는 즐거움은 가득 차지만, 마시는데 부담은 없어 혼자 마시기 적당한 맥주라고 생각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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