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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 트라페 트리펠 (La Trappe Tripel)
    맥주/마신것 2023. 6. 23. 18:13

    양조장 : 코닝쇼벤 수도원 (Bierbrouwerij De Koningshoeven)

    맥주명 : 라 트라페 트리펠 (La Trappe Tripel)

    스타일 : Belgian Tripel

    점수 : Untapped - 3.75 [251,852 Rating / 167,817 check-in]

    도수 : 8 %

    병입일 : 2022.10.01 

    시음일 : 2023.05.23

    상미기한 : 2024.10.01

    수입사 : 윈비어


    이 블로그에 포스팅한 다른 코닝쇼벤 수도원(라트라페)의 맥주​들


    요약

    1. 갸웃 할 정도로 바나나가 강하게 느껴졌다.

    2. 믿고먹는 벨지안 거기에 트라피스트니 절대적으로 맛있기는 한데...

    3. 트리펠이 워낙 맛있는 맥주가 많은 스타일이라...


    트라페 트리펠은 네덜란드에 위치한 트라피스트 수도원인 코닝쇼벤에서 생산하는 트리펠 스타일의 맥주 입니다.

     

    라트라페는 현재까지도 유일하게 네덜란드에 위치한 트라피스트 양조장입니다.

    1995년에는 과한 상업성 때문에 트라피스트에서 제외된 적이 있을정도로 상업적인 면이 두드러지는 양조장으로 2005년에 다시 트라피스트로 복귀했지만 여전히 상업적인 면이 꽤 보이는 양조장입니다

    (물론 요즘엔 시메이도 뒤지지 않는것 같긴 합니다만).

    아무튼 상업적인 특성 때문인지 국내에도 기본적인 듀벨 트리펠 쿼드루펠은 물론이고 블론드 이시도르 그리고 밀맥주인 위테 트라피스트까지 정말 많은 종류가 수입되고 있습니다.


    향을 맡으면 일반적인 벨지안 스타일 맥주와 다르게 갸웃할 정도로 바나나가 강합니다.

    그 뒤에 정향을 필두로하는 허브가 느껴지고 캔디슈거같은 달달한 느낌도 도드라집니다.

     

    맛의 첫느낌은 쓴맛이 굉장히 도드라지는데 이후에 바로 크리미한 거품이 들어와 좀 중화시켜줍니다.

    탄산도 크게 강하게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좀 마시다보면 단맛이 혀에 쌓여서 살짝 부담스럽고 오히려 첫 인상에 느껴졌던 쓴맛은 크게 줄어들어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정리하자면 트리펠이라는 스타일에서는 크게 벗어나지 않으면서도큰 틀 내에 있으면서도 특이하게 바나나와 정향이라는 독일 바이젠에서 느껴지던 캐릭터가 도드라지는 맥주로 느껴졌습니다.

    가격도 좋고 분명히 괜찮은 맥주지만 트리펠이라는 스타일 자체가 워낙 다른맥주들도 뛰어나기때문에 제취향은 아니었지만 한번쯤 마셔볼 가치는 충분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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