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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칭비버 다이코토미 더블 (Belching Beaver Dichotomy Double)맥주/하루 한개 맥주리뷰 2022. 2. 2. 18:05
양조장 : 벨칭 비버 브루어리 (Belching Beaver Brewery)
맥주명 : 다이코토미 더블 (Dichotomy Double)
수입사 : (주)하이 파이브 엘앤비 (High five L&B)
스타일 : IPA - Imperial / Double
점수 : Untapped - 3.8 [2,022 Rating / 2,335 check-in]
도수 : 8.1 %
캔입일 : 2021.10.08
시음일 : 2021.12.30
상미기한 : 2022.10.07
다이코토미 더블은 벨칭비버 브루어리의 9주년 맥주(라고 여러 바틀샵에서 설명하고 있는걸로 봐서 아마 수입사에서 그렇게 설명한 것 같습니다만 벨칭비버 홈페이지에는 딱히 9주년 맥주라고 소개되어 있지 않아서 정확히 모르겠네요)로 웨스트 코스트 IPA로 설명되어 있습니다.
웨스트 코스트 IPA라고 되어있기는 하지만 전통적인 웨코 IPA에 사용되는 홉(대표적으로 3C)대신 시트라, 갤럭시, 아이다호7, 넬슨소빈의 뉴잉에 사용되는 조합을 사용하였습니다.
이런 홉 조합으로 보아 그린칙등의 캘리포니아 브루어리들에서 시도되는 뉴스쿨 WC IPA가 아닐까 생각이 되었습니다.
캔을 따자마자 보이지 않는 폭죽이 터지는듯한 강렬한 열대과일향이 방 전체에 퍼집니다. 방 전체는 좀 과장이고 아무튼 사진찍은 책장 한칸 정도는 꽉 채웠네요.
따른뒤에 코를 가져다대도 역시 열대과일향이 지배적이고 시트러스한 캐릭터도 꽤나 강합니다.
아무래도 캔입되고나서 시간이 좀 지나서인지 홉쩐내도 올라옵니다. 하지만 웨코라 다행히도 그렇게 거슬리지는 않습니다.
색에서도 예상됐지만 몰티함은 매우 적고 쓴맛은 느껴는 지지만 전혀 거슬리지 않을 정도입니다.
마시기 아주 편하고 웨코 특유의 쌉쌀함이 지배적이면서도 그 쓴맛이 아주 약한. 그리고 최-신 홉들을 사용한 뉴스쿨 웨코 아닌가 싶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웨코와 벨칭비버의 IPA를 썩 즐기지 않는 편임에도 상당히 맛있게 마셨습니다.
국내 수입된 이런 방향의 웨코가 없었던걸로 아는데 그것만으로도 마셔볼만한 가치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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