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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칙 저스트 원 띵...넬슨! (Green cheek Just One Thing...Nelson batch 2)맥주/하루 한개 맥주리뷰 2022. 2. 13. 20:52
양조장 : 그린칙 비어 컴퍼니 (Green Cheek Beer Company)
맥주명 : 저스트 원 띵... 넬슨 ! (Just One Thing... Nelson !)
수입사 : 미수입
스타일 : IPA - Imperial / Double New England / Hazy
점수 : Untapped - 4.58 [109 Rating / 123 check-in]
도수 : 8.7 %
캔입일 : 2021.12.15
시음일 : 2022.02.05
상미기한 : -
저스트 원 띵 넬슨! 은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그린칙 브루어리에서 만든 넬슨소빈 싱글홉 더블 IPA 입니다.
넬슨 소빈은 소비뇽 블랑과 유사한 캐릭터를 낸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뉴질랜드산 홉으로 신대륙 홉들 중에는 가장 각광받고 있는 홉중에 하나 입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홉중 하나이지만 어디까지나 보조적으로 사용했을때 이야기이지,
싱글홉으로 사용하면 아무래도 전체 맥주를 혼자 끌고가지는 못한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는데
과연 그린칙에서는 어떻게 풀어냈을지 기대하며 마셔보았습니다.
색은 정말 좋습니다. 이번에 마신 그린칙의 맥주 중에서도 특히 더 좋은것 같습니다.
향은 예상했던대로 아무래도 좀 밋밋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시트러스한 캐릭터에 언뜻언뜻 백포도 느낌이 나기는 하지만 가운데 휑~ 하게 구멍이 난것처럼 맹- 하고 밋밋- 하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네요.
온도를 올리자 이부분은 많이 메꿔졌습니다. 약간 스파이시한 느낌까지 느껴질 정도로 포도 캐릭터를 잘 구현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맛은 적당한 단맛 위주로 쓴맛은 거의 안느껴집니다. 질감은 굉장히 부드럽네요.
어느맛 하나 튀지 않고 조화로와 정말 맛이 좋았습니다.
결론
넬슨소빈 싱글홉의 한계로 인해 아쉬운점은 분명히 있었지만
동시에 넬슨소빈 싱글홉이기 때문에 느낄수 있는 재미도 있엇습니다.
물론 절대적으로도 맛있는 IPA기도 했구요.
이번에 마신 그린칙 6종 중에서 더 맛있는것도 물론 있었지만 가장 기억에 오래남을 맥주는 이거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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