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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무지 페인킬러 (Smooj Painkiller (LAB))
    맥주/하루 한개 맥주리뷰 2022. 3. 7. 00:18

    양조장 : 스무지 (Smooj)

    맥주 : 페인킬러 (랩) (Painkiller)

    수입사 : 비어업

    스타일 : Hard Seltzer (맥주 아님)

    점수 : Untapped - 4.35 [1193 Rating / 1531 check-in]

    도수 : 5.0 %

    캔입일 : 2022.01.18

    시음일 : 2022.03.04

    상미기한 : 2024.01.17


    무지는 홈즈(HOMES) 브루어리의 사이드프로젝트 양조장으로 스무디 스타일...하드셀처 전문 양조장 입니다.

     

    과일 퓨레를 그대로 때려박아 마치 과일스무디 같은 맛을 낸다하여 이름붙은 스무디 스타일은...

    원래도 시럽을 타먹는 스타일이었던 '베를리너 바이세' 스타일을 베이스로 주로 만들어 왔으나 맥아 특유의 향을 완전히 숨길수는 없었습니다.

    그렇다면 어차피 과일맛으로 먹는 알코올 음료라면 굳이 맥주를 베이스로 할 필요가 있을까?

    알코올 탄산수인 셀처를 사용하면 되는거 아닐까?의 결과물이 바로 이 스무디 스타일 하트셀처 스무지 입니다.

     

    미국에서도 굉장한 인기를 끌고 있는걸로 아는데... 미국을 제외한 타국가중에는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유통되었습니다...

    비어업의 수입력이 굉장한게 하루이틀일은 아니지만.. 또 한번 더 놀랐네요.

     

    스무지 랩 시리즈는 스무지의 정규라인업이 아닌 뭐...일종의 한정판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큰 의미는 없는것 같습니다. 수입사측 설명으로는 현지에서도 원칙적으로는 유통되지 않는 꾸준히 판매하는 매장에만 소량 유통되는 라인업이라고 하네요.

     

    스무지 랩 페인킬러는 이름에서도 보이듯 칵테일 페인킬러를 모티브로 한 스무지 입니다.

    칵테일 페인킬러는 럼 베이스 칵테일로 오렌지주스, 코코넛 크림(밀크), 파인애플 주스를 넣은 칵테일입니다. 이에 따라 스무지 페인킬러에도 파인애플, 오렌지, 복숭아, 탠저린, 코코넛, 넛맥이 들어갔습니다.

    따르자마자 폭발적으로 파인애플향이 느껴집니다.

    사진에서도 보이듯 개구리알 같은 거품이 굉장히 인상적 이네요.

    마실때도 따르면서 느껴진것처럼 파인애플이 지배적이고 거기에 코코넛이 얹혀있고 오렌지가 살짝 받쳐주는 느낌입니다.

    페인킬러 칵테일이 뭔지.. 부재료가 뭔지 안찾아봐도 이 세가지는 그냥 맞출수 있을 정도로 분명하게 느껴집니다.

     

    탄산감은 굉장히 자글자글해서 마치 데미소다 파인애플맛 같은걸 마시는듯한 기분이 들게도 해줍니다.

     

    기본적으로 파인애플 스무디를 마시는것 같아 마시기 편하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마치 요거트스러울 정도로 꿀렁꿀럭한 느낌이 있어 물처럼 꿀꺽꿀꺽 마셔지지는 않습니다.

     

    처음에 마실때는 정말 굉장히 맛있었는데 아무래도 코코넛의 영향인지 한캔을 다 비우니 살짝 물리는 느낌이기도 했네요.

     

    그래도 기본적으로 330 ml라서 금방 다 비웠습니다.

     

    분명히 맛있는 맥주 아니 술이라서 맛으론 누구나 무조건 좋아할만하고 또 저도 집에 항상 쟁여놓고 싶은 술 이지만...

    가격이...가격이...가격이.......... 쉽지 않습니다.

    비어업이 비싸게 수입한게 절대 아니고 직구해도 이보다 유의미하게 나은 가격에 구하기가 쉽지 않기때문에...

    오늘도 국산 스무디 기도나 해야겠네요.


    결론

    파인애플 코코넛 스무디

    맛있다.

    근데 여러캔 먹긴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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