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 서면] 반핀 서면전포점

부산 서면에 있는 대만식 중식집인 반핀 서면전포점.

서면전포점이라고 되어있지만 여기밖에 없는듯 하다

 

목요일 11시반 오픈시간에 맞춰서 갔더니 웨이팅 없이 입장했다.

한 10분?정도 지나니 손님들이 슬슬 차서 다 먹고 나올때쯤엔 손님들이 거의 찼던것 같다.

 

아무튼 주방과 붙어있는 벽에 사진과 같은 혼밥석? 다찌? 자리가 몇자리 있어서 혼밥하는데에도 부담이 없었다.

 

주문은 키오스크로 하고 결제도 바로 하는 방식.

마파두부와 볶음밥 (13,000 원)

볶음밥을 따로 먹어도 괜찮게 간이 되어있다.

그런데 마파두부랑 같이 먹으면 역시 더 맛있긴 하다.

 

인근에 미슐랭가이드에도 오른 바오하우스의 경우에는 마파두부가 마한 느낌이 상당히 있어서 호불호가 갈리는 느낌이라면 (나는 극호 였는데 와이프는 별로...였음)

 

반핀의 마파두부는 호불호가 덜하고 누구나 좋아할만한 맛이었다.

단맛의 비중이 살짝 높아서 전반적으로 마일드하게 느껴지는 맛이었다.

고기도 맛있고 두부도 탱글탱글 부드럽고 맛있게 먹었다.

칠리 가지튀김 소짜 (7,000 원)

 

가지튀김도 마파두부와 마찬가지로 살짝 단맛이 높은듯한 간으로

역시나 호불호가 안갈릴꺼 같은 맛이었다.

튀김은 바삭하고 안에 가지는 포슬포슬하고 가지튀김도 역시 맛있었다!

 

일단 가지튀김 소자가 있어서 혼자서도 시켜먹을수 있는게 너무 좋았다.

약간 양이 많기는 했으나 그래도 두가지 다 혼자서 어찌저찌 먹을 수 있는 양이었다.

 

혼밥하는데 부담없이 맛있게 마파두부랑 가지튀김을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다음에 부산 놀러가면 와이프랑 함께 또 갈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