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 잠실 / 석촌호수] 복면옥 잠실점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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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네이버예약시 서비스로 나오는 통완자가 진짜 진짜 맛있음...

2. 샤브샤브는 가격이 다소 있었으나 맛있었고 면요리들은 가성비까지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다.

3. 오픈한지 얼마 안돼셨나...계산-주문-서빙 프로세스가 뭔가 체계화되어 있지는 않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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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부모님과 함께 외식 했습니다.

장소는 동생이 골라서 어떤 프로세스로 골랐는지는 모르겠는데...

아무튼 그래서 석촌호수 인근의 복면옥에 갔습니다.

 

기본으로 나오는 상차림.

김부각이 바삭바삭하니 꽤 맛있었습니다.

음식 나올때까지 심심함도 달래주었네요.

전립투 샤브샤브 : 69,000 원

사진에서 보이듯이 위쪽은 소고기가 덮고있고 아래에는 대파가 깔려 있습니다.

 

이를 가운데에 있는 육수에 샤브샤브해서 먹는 방식입니다.

 

맛은 뭐....샤브샤브 맛입니다. 비싼만큼 맛있어서 가격값 한다는 느낌입니다.

 

이 뒤에는 메밀면과 밥도 나와서 배를 채우게 해줍니다.

 

이걸 생각을 못해서 면요리를 두개를 더시켰다가 배 터질뻔 했네요.

바삭통완자 : 12,000 원

 

네이버예약을 하고 가서 서비스로 받은 바삭 통완자 입니다.

 

사실 서비스로 받은 메뉴라 뭐...그냥 고기 맛이겠지 했는데 정말 정말x100 맛잇엇습니다.

 

육즙과 기름기도 물때마다 듬뿍나오고 옷도 적당히 붙어있고 간도 적당하고..

 

다음에 가면 추가로 시켜서 먹고 싶네요.

 

한우 육회 비빔면 : 18,000 원

 

약간 매콤한 소스에 메밀면 그리고 그 위에 육회가 얹힌 비빔면 입니다.

 

한 네젓가락 정도 먹을때마다 물이 땡길 정도로 살짝 매운 편이었습니다.

 

그래도 매콤한 소스에 면과 육회라니 꽤 생소한 조합이었는데 맛있었습니다.

부각메밀국수 : 11,000 원

 

김부각...메밀...비빔면...? 이라는 생소한 조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앞서 먹었던 김부각이 꽤 맛잇어서 주문한 메뉴입니다.

 

그런데 의외로(?)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비주얼에서도 보이지만 앞선 육회 비빔면보다 조금 덜 매워서 부담없이 먹을수 있었고

 

많은 양의 야채의 아삭한 식감 그리고 김부각의 고소바삭한 맛과 식감

그리고 소스와 메밀면이 굉장히 잘 어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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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직장인이라면 점심에 면요리 먹으러 갈만하고

 

샤브샤브로 가족 외식이나 회식으로도 적절한 식당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만족스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