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 /장안구] 스타필드 수원 장호준 호쿠네 팝업

 

스타필드의 바이츠 플레이스에 흑백요리사 특집으로 영탉의 탉강정 / 고기깡패의 보어드앤헝그리 / 장호준의 호쿠네 / 최지형의 리북방이 최근에 열었다.

 

흑백요리사를 재밌게 본것도 있고 궁금한 음식이 있는데 안사먹으면 스타필드를 갈때마다 궁금하기 때문에

사다 먹어 보았다.

 

탉강정하고 보어드앤헝그리도 궁금했는데... 일요일 저녁시간에 갔더니 이 둘은 재료소진으로 마감되어 있어서 호쿠네랑 리북방 부터 사다 먹어 보았다.

8개에 25,000 원.

 

4개만 사면 13,500원이고 A,B,C 세트로 되어있어서 세트로만 구매할 수 있다고 되어있는데

혹시 종류별로 8개 할수 있냐고 하니까 가능하다고 해서 8가지 맛을 다 사왔다.

왼쪽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오리지널

갈릭치즈

고추페스토

고추불닭

할라피뇨 앤 치즈

김치치즈

와사비명란마요

멕시칸

이다.

좀 더 확대한 사진.

완잦도 꽤 큼직하고 소스도 넉넉하다.

반으로 가른 사진.

8가지 맛 모두 소스만 다를뿐 완자의 맛 자체는 똑같다.

그런데 완자 자체가 와..맛있네..소리가 나올정도로 맛있었다.

완자자체는 굉장히 부드럽고 육즙도 많아서 촉촉했다.

적당히나는 고기맛도 좋았고 간도 달지도 짜지도 않고 딱 맞았다.

조금 과장해서 완자 자체가 너무 맛있어서 완자 맛에 집중하느라 8개 맛이 차이가 어땠는지 기억이 안날정도...

 

완자에는 오돌뼈가 들어가서 식감을 살려주는데 오돌뼈가 너무 오독거렸다면 오히려 거슬렸을 것이

크게 거슬리지는 않으면서 식감은 살려주는 딱 적절한 정도라서 이것도 재밌었다.

개인적으로 오돌뼈 같은걸 별로 안좋아하는데도 적당하다고 생각될 정도였음.

 

결론적으로 8개에 25,000원이 아깝지도 않은 맛이었고

소스별로 차이가 크다기 보다는 완자 자체가 맛이 워낙 좋으니 취향에 맞는 맛으로 골라서 먹어볼만하다 싶다.

개인적으로는 오리지널이나 와사비명란마요가 가장 좋았다.

 

고추불닭이나 김치치즈 같은 매운 맛들도 크게 자극적으로 맵지 않아서 먹기 편하기는 했으나, 완자 자체의 맛을 느끼기 좋은 맛이 좋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