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리쉬 슈퍼노바 (Parish Brewing Co. Super Nova)

 

양조장 : 패리쉬 (Parish Brewing Co.)

맥주명 : 슈퍼노바 (Super Nova)

스타일 : IPA - Imperial / Double New England / Hazy

점수 : Untapped - 4.22 [1,233 Rating / 1,558 check-in]

도수 : 8 %

캔입일 : 2025. 02. 18

시음일 : 2025. 03. 26

상미기한 : 2028. 02. 17

수입사 : 비어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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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블로그에 포스팅한 다른 패리쉬의 맥주​들

 

테크노 스노우맨

https://june1031.tistory.com/653

패리쉬 테크노 스노우맨 (Parish Brewing Co. Techno Snow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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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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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또렷한 복숭아향과 부드러운 질감 그리고 캐스케이드의 강렬한 쓴맛.

2. 부드러운 질감과 강렬한 쓴맛의 조화가 좋은지는 썩...

3. 캐스케이드가 들어간 뉴잉이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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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노바는 패리쉬의 Nova vert의 베리에이션인 맥주입니다.

Nova vert는 모자익 심코 아마릴로를 사용한 6.8% 짜리 IPA인데 

슈퍼노바는 도수를 8%로 올리고 홉은 모자익 심코 아마릴로에 캐스케이드를 추가했습니다.

모자익과 심코는 뉴잉에 대표적인 홉이고 아마릴로 까지도 꽤 자주 보이는 홉인데...

캐스케이드라니....웨스트코스트의 대표 홉이 뉴잉에서 어떤 캐릭터를 보여줄지에 집중하며 마시면 될 것 같습니다. 사실 저는 마셔보다가 중간에야 홉 정보를 찾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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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가 향에서 많이 도드라집니다.

넥타론에서 나오는 인공적인 복숭아향은 아니고 꽤나 자연스러운 복숭아향이 나와서 앞에 마신 테크노스노우맨이 덜 씻긴건가? 싶을 정도로 복숭아가 향에서 도드라져서 나옵니다.

양조장의 설명에서도 복숭아향이 써져있는걸 보니 의도한 향으로 생각됩니다.

심코가 쓰이면 복숭아 노트가 심심찮게 쓰여져 있기는 한데 그동안 못느껴봤는데... 강하게 나와서 꽤나 생소하게 느껴졌습니다. 

 

마시고나서는 쓴맛이 뉴잉치고 정말 엄청 강하고 길게 남습니다.

홉 정보를 보기도 전부터 아 이거 C자홉 같은데? 싶을 정도로 존재감이 뚜렷합니다.

질감은 잘 만든 뉴잉답게 부드럽고 우유같은데 쓴맛이 혀에 착 달라붙어서 길게 피니시를 이어지니 썩 유쾌하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쓴맛때문에 여타 뉴잉들보다 마무리가 조금 깔끔한가?하는 생각도 들기는 한데 단점이 더 큰것처럼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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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잉의 질감과 C홉의 쓴맛의 조합이 의외로 처음 마셔본거 같은데 썩 유쾌한 첫만남은 아니었습니다.

앞에 테크노 스노우맨 리뷰에서도 말했지만 홀리고스트, 고인머, 테크노스노우맨 순서로 추천하고..이 녀석은 그 다음으로 여유가 있다면 재미로 집어보는 정도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