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마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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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펜서 트라피스트 홀리데이 에일 (Spencer Trappist Holiday Ale)맥주/마신것 2019. 10. 4. 21:56
스펜서 (Spencer) 트라피스트 홀리데이 에일 (Trappist Holiday Ale) Belgian Strong Dark Ale / Trappist Quadruppel? Dubbel? Untapped - 3.70 Ratebeer - 85/85 상쾌하면서도 알싸한 후추, 허브 심지어는 민트?? 까지도 생각나게 하는 향이 인상적입니다. 상쾌함과 거의 반반으로 체리, 자두 같은 농익은 붉은 과일향도 함께 느껴집니다. 탄산은 굉장히 적으며 바디감은 9%라는 도수에 비하면 정말 가벼운 편입니다. 미디움정도. 단맛은 술이 딱 혀위에 있을때는 느껴지나 주요한 맛은 아니고 향과 일치하는 스파이시한 맛이 주가 되고 그 위에 쓴맛이 덮고 있는 느낌입니다. 사전 정보 없이 마셨더라도 어!? 미국에서 벨지안 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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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햘라 오투 (Põhjala Õhtu)맥주/마신것 2019. 8. 30. 00:12
뽀햘라 (Põhjala) 오투 (Õhtu) Porter Untapped - 4.26 Ratebeer - 91/95 바닐라향과 유당의 느낌이 굉장히 강합니다. 둘 모두 부드러운 느낌이 드는 만큼, 포터의 기본 향인 커피, 초콜릿의 향도 부드러운 느낌이 강합니다. 그런데 그에 반해 맛은 상당히 직선적이고 쌉쌀합니다. 부드러운 단맛이었으면 좀 더 어울렸을것 같긴 하지만 이런 반전의 맛도 깔끔하고 음용성도 좋아 나름의 매력이 느껴집니다. 그런데 깔끔하려면 끝까지 깔끔하지 마시다보면 살짝 잔당감이 남는게 아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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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팜스테드 아서 (Hillfarmstead Arthur)맥주/마신것 2019. 8. 29. 23:51
힐팜스테드 브루어리 (Hill Farmstead Brewery) 아서 (Arthur) Farmhouse Ale - Saison Untapped - 4.26 Ratebeer - 100/100 세종/팜하우스 에일 13등 점수에서도 보이듯이 압도적인 클라스의 세종입니다. 한 3분의 1 남을때까지는 너무 맛있어서 테이스팅 노트를 적을 생각도 못하고 마셔버렸습니다. 너무 맛있어서 줄어드는게 아쉬운데 나도 모르게 다시 또 손이 가는 마성의 맥주라 할 수 있습니다. 복숭아 백포도 느낌의 흰과일의 향과 함께 펑키한 느낌이 많이 드는 향이 느껴집니다. 맛에서는 탄산.단맛.신맛이 모두 적당히 가벼운 느낌으로 느껴집니다. 정말 복잡하고 강한 향에 비해 상대적으로 맛이 의외로 가벼운..? 느낌입니다. 그런데 그 떄문에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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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더스 포터 (Founders Porter)맥주/마신것 2019. 8. 11. 16:04
파운더스 브루잉 컴퍼니 (Founders Brewing Company) 포터 (Porter) Porter Untapped - 3.88 Ratebeer - 100/100 포터 2등 술을 꽤나 마시고 마셔서 그런가 기대? 예상? 한것보다도 더 가벼운 느낌입니다. 상당히 조밀하면서 부드러운 거품. 굉장히 가볍고 신선한 느낌이 드는 커피의 향 혀에서 느껴지는 커피의 산미. 마무리로 살짝 올라오는 기분 좋은 알콜의 느낌. 정말 훌륭합니다. 접하기 쉬운 다른 훌륭한 포터로 런던포터의 포터도 있는데 서로 우열을 가리기 힘들것 같습니다. 두개 놓고 블라인드 테이스팅 해보면 정말 재밌을것 같습니다. ★★★★ 21. 03. 19 20. 08. 25 병입분. 여전히 느껴지는 신선한 듯한 커피의 향. 중간부터 나는 은은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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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체스 드 부르고뉴 (Duchesse de Bourgogne)맥주/마신것 2019. 8. 11. 15:54
두체스 드 부르고뉴 댓병 Brouwerij Verhaeghe Duchesse de Bourgogne 플랜더스 레드 에일 (Sour - Flanders Red Ale) Untapped - 3.74 Ratebeer - 96/85 저도 처음으로 마셔본 사워이고 제가 지금까지 식초를 안접해본 사람에게 권해서 실패한적이 없는 개인적으로 입문용 식초라고 생각하는 두체스 드 부르고뉴 입니다. 신맛과 단맛이 거의 비슷한 비율로 어느 하나도 튀지 않습니다. 잘 익은 포도 혹은 자두 같은 느낌의 검붉은 과일의 맛과 향이 인상적입니다. 마시면 마실수록 신맛의 느낌은 줄어들고 단맛의 느낌이 점점 더 강해집니다. 회식자리에서 마신거라 사워는 커녕 다른 크맥들도 잘 안접해본 일반인?들에게 권했는데 5명 모두에게 긍정적인 반응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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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츠 (Moritz)맥주/마신것 2019. 8. 11. 15:38
바르셀로나의 대표 맥주인 모리츠 입니다. 모리츠 (Moritz) Pale-Larger Untapped - 2.98 Ratebeer - 7/27 약간의 파이니한 향과 알콜의 느낌이 향에서부터 올라옵니다. 미디움 정도의 바디감과 라거치고는 그리 강한편은 아닌 탄산 그리고 소주느낌의 기분나쁜 알콜의 단맛으로 마무리됩니다. 그냥 맥주 비율 높게 잡아서 탄 소맥 마시는 기분입니다. 소맥을 마시면 같은값에 두배는 마실수 있는데 왜 이걸 마셔야 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저는 소맥 혐오자라... 당연히 이것도.... 정말 오랜만에 맥주 다 못마시고 남겼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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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올 쓰리 엑스 레이드 (ToØl 3xraid)맥주/마신것 2019. 8. 11. 02:37
투올 (ToØl) 쓰리 엑스 레이드 비어 (3xraid beer) India Pale Larger (IPL) Untapped - 3.73 Ratebeer - 82/82 투올의 베스트셀러중에 하나 3xraid 입니다. 앞서 마셨던 1xraid의 원조?격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https://june1031.tistory.com/131 투올 원엑스 레이드 시트라 (Tool 1xRaid Citra) 분류는 IPL인데 뉴잉스타일 라거를 표방하는것 같습니다. 시트라만 드라이호핑을 한 원엑스레이드와는 다르게 시트라, 모자익홉을 세번 드라이호핑했습니다. 세번이나 한만큼 그 홉들의 캐릭터가 잘 드러납니다. 라임, 레몬느낌의 시트러스함 잔잔하지만 분명하게 느껴지는 탄산감 쓴맛 단맛 둘 다 두드러지지 않고 적당히 느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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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시티 마두로 (Cigarcity Maduro)맥주/마신것 2019. 8. 11. 01:39
시가시티 브루잉 (Cigar City Brewing) 마두로 브라운 에일 (Maduro Brown Ale) Brown Ale Untapped - 3.78 Ratebeer - 90/98 약간 콩같은 느낌이 많이 드는 향이 인상적입니다. 커피도 꽤 느껴지고 (사실 커피도 콩이긴 한데..)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느낌이 향 맛 양쪽에서 상당히 강합니다. 탄산도 의외로 굉장히 강한데 이게 또 부드러움과 부딪히는 느낌은 아닙니다. 넛브라운이 상대적으로 약간 단순한 느낌이 있다면 마두로는 굉장히 복잡한 느낌이 강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