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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레몬트 브루 8000 (Fremont Brewing Brew 8000)
    맥주/마신것 2024. 12. 28. 00:04

     

     
     
    양조장 : 프레몬트 브루잉 (Fremont Brewing)
     
    맥주명 : 브루 8000 (Brew 8000)
     
    스타일 : Barleywine - English
     
    점수 : Untapped - 4.44 [942 Rating / 1,088 check-in]
     
    도수 : 13.4 %
     
    캔입일 : -
     
    시음일 : 24.11.02
     
    상미기한 : -
     
    수입사 : 크리스터비어

    이 블로그에 포스팅한 다른 프레몬트 브루잉의 맥주​들


    요약

    1. 절대 실망시키는 법이 없는 프레몬트의 맥주

    2. 여전히 가성비는 좋은 브루 시리즈

    3. 그런데 점점 더 아쉬워 지는건 입맛이 바뀌는건지 브루시리즈 맛이 바뀌는건지.. 


    레몬트 브루잉은 2009년에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설립된 크래프트 맥주 양조장 입니다. 다크스타로 대표되는 임페리얼스타우트, 배럴에이징임페리얼스타우트인 BA다크스타, 그리고 B-bomb같은 윈터에일까지 배럴 논배럴을 가리지 않고 모든 스타일을 잘하는 양조장입니다. 스카이크라켄같은 IPA도 부담없이 마실수 있을정도로 깔끔하게 잘합니다. 국내에는 2021년 말부터 크리스터비어를 통해 정식 수입되기 시작했고 가격대도 좋게 대표적인 라인업은 거의 대부분 수입되니 구하기도 쉽고 믿고 마시는 양조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루 8000은 브루1000부터 프레몬트 브루잉의 1000번째 배치마다 기념으로 양조된 버번배럴에이징 잉글리시 발리와인으로 8000은 그 8번째 시리즈 입니다. 국내에는 2021년버전인 브루 5000부터 모두 정식수입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수입될 때마다 2-3병씩 사서 1-2병은 쟁여두는 맥주입니다.


    따르면 잉글리시 발리와인에서 나야 할 토피, 캬라멜, 건과일 캐릭터가 잘 나옵니다.

     

    브루시리즈가 잉글리시 발리와인이기 때문에 대체로 이런 캐릭터가 잘 나오긴 하는데 8000은 그중에서도 꽤나 또렷하게 나오는 편인거 같습니다.

     

    대신 그만큼 버번배럴에서 기대되는 바닐라나 오크 느낌은 좀 덜한 편입니다.

     

    부즈는 거슬리지 않을 정도로 나와주고 단맛도 강한편은 아닙니다. 탄산도 마찬가지로 튀지 않는 편입니다. 

     

    근데 전반적으로 강하게 나오는 캐릭터가 하나도 없어서 그런가 전반적으로 심-심한 느낌이 굉장히 강하게 듭니다. 프레몬트의 모든 맥주들이 소위 육각형의 튀는 캐릭터가 없는 방향이기는 한데 육각형인것과 심심한건 서로 별개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만 얘는 약간 심심한 느낌이 분명하게 있네요.


    개인적으로 브루 3000부터 꾸준히 마시고 있는 시리즈인데 매 시리즈마다 조금씩 다른점은 있지만 틀린점은 없다고 생각한 시리즈입니다. 그런데 8000은 쪼~~끔 아쉽다는 생각이 시리즈중에 처음으로 들었습니다. 심심함이 좀 과한거 같네요. 그래도 여전히 가격과 퀄리티면에서 강점이 있는 맥주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브루 7000이나 6000이 있다면 그쪽을 좀 더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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