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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몰렌 핫앤스파이시#5 (De Molen Hot & Spicy #5)맥주/마신것 2019. 1. 23. 19:59
드몰렌 핫 앤 스파이시 #5 (De Molen Hot & Spicy #5)
드몰렌 맥주들 중에서 가격이 가장 착하기도 하고
핫 앤 스파이시를 이름으로 붙여놨으면 얼마나 매울까 궁금하기도 하고 해서 집어와봤습니다.
드몰렌 브루어리의 라벨은 앞에 재료를 다 써놓는데
아무리봐도 고추같은 이름은 안보여서 오잉 뭐로 매운맛을 낸거지 했는데
찾아보니 Madame jeanette가 남아프리카의 수리남 고추라고 하네요.
기분탓인지는 모르겠지만 따랐을때 올라오는 거품이
약간 붉은빛을 띄는듯한 느낌이 듭니다.
향에서는 임스치고는 그리 강하지 않은 커피향, 로스트된 몰트가 느껴지고 특이점은 끝에 약간 매운 고추같은 향이 올라옵니다.
맛에서는 정말로 매운맛이 느껴집니다...
아주 약간의 탄산과 살짝 신맛, 그리고 미디움정도의 바디감, 단맛은 거의 느껴지지 않습니다.
말린고구마를 안주로 한개씩 집어먹으면서 마셨더니 점점더 매운맛이 쌓여서
계속 매워집니다.
물한번 마시니까 싹 사라지네요.
솔직히 안매웠으면 더 맛있었을꺼 같긴한데
가격대비 생각하면 굉장히 훌륭하다고 생각됩니다.
★★★☆
4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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