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 서초구] 청계산 도토리

해먹긴 귀찮아서 시켜먹고 싶은데

 

배달음식들은 그 특유의 느끼함이 있어서 뭘 시켜먹을지 고민하다가

 

도토리묵! 이 배달 되는 곳이 있어서 시켜먹었습니다.

 

배달의 민족 / 요기요에는 등록되어 있지 않고

 

쿠팡이츠에만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가 이츠 오리지널 딱지가 붙어있네요!

 

도토리 묵사발 (냉) (변신전)

10,000 원

 

도토리 묵사발 (냉) (변신후)

 

살얼음 낀 육수가 봉지에 따로 옵니다! 세심해서 좋습니다.

 

사진에서 보이듯이 재료도 은근 보기 힘든 톳도 포함해서 푸짐하게 들어가 있습니다.

 

재료들 아래에는 묵이 가득 들어있어서 상당히 양이 많았습니다.

 

묵도 겉은 살짝 단단-쫄깃 하면서 속은 부드럽고 고소하니 맛있었네요.

 

육수는 익숙한 새콤 달콤한 묵사발 느낌이지만 간이 상당히 강한 편이었습니다.

 

도토리 들깨 수제비

11,000 원

 

묵사발과 다르게 수제비는 국물이 담겨져서 왔습니다.

 

뜨거운 국물 비닐봉지에 담겨 오는거 정말 안좋아하는데 아니라서 좋았습니다.

사실 그래서 사진찍기 좋은 비주얼은 아니네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고소하니 맛있었습니다.

 

기본적으로 국물이 고소하면서 눅진했고

 

수제비도 쫄깃쫄깃하니 맛있었습니다.

 

수제비 하나하나의 사이즈가 약간 큰감이 있어 조금 더 작았으면 개인적으론 더 좋겠다 싶기는 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수제비 하나에 버섯 한조각에 국물 가득 한입 딱 먹으면 정말 맛있었네요.

 

여름이니 만큼 묵사발이 먹고 싶었는데 수제비가 더 입맛에 맞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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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믿고 먹는 산 근처의 도토리 전문점

 

가격대 :

묵사발 : 10,000 원

들깨 수제비 : 11,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