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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플링 골리앗 갤럭시 드라이 홉 수도수 (Topling Goliath Galaxy Dry Hop Pseudo Sue)맥주/마신것 2020. 10. 29. 22:41
토플링 골리앗(Toppling Goliath Brewing Co.)
갤럭시 드라이 홉 수도수(Galaxy Dry Hop Pseudo Sue)
American Pale Ale
Untapped - 4.25
Ratebeer - 99/100 (3.07)
앞서 마셨던 수도수에서도 이미 강렬했던 과일향이 +1강정도 더해서 돌아온 느낌.
수도수에서도 이미 그랬지만... 더더욱 페일 에일이라고는 생각하기 힘든 수준의 뚜렷한 시트러스한 과일향. 그리고 풀내음이 잘 느껴집니다. 수도수보다 풀내음의 비중이 더 높아진거 같기도 합니다.
바디감도 그냥 수도수에 비해서 좀 더 묵직해진 느낌이 있습니다.
딱 워터리한 느낌이 없어지고 마시기는 여전히 편해서 전체적으로 탄탄하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는 정말 딱 좋은 바디감이라고 생각됐습니다.
맛은 상당히 드라이하고 쓴맛도 확실히 더 도드라집니다.
쓴맛이 뭐 예전에 웨코 싸대기 칠정도까지는 아니지만 슬슬 음용성을 방해할까 말까 하는 경계선 쯤 까지 올라온 느낌이 좀 있었네요.
개인적으론 크게 거슬리지 않았지만 같이 마신 분들 중에서는 너무 쓰다는 의견도 나왔던걸 보니 혀가 절여진 정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써지긴 한거 같습니다.
함께 마신 5명중에 저 포함 2명은 갤드홉이 낫다 2명은 비슷비슷하다 1명은 수도수가 낫다고 한걸 보니 딱 사람별로 취향따라 갈리는것 같습니다.
요약
수도수도 강했지만 더 강해진 향.
쓴맛도 더 도드라졌지만 그만큼 더 탄탄해진 맛.
수도수랑 비교했을때 차이점이 명확해서 취향따라 호불호가 갈리는듯 함.
★★★★
구매처 : 개포술장
가격대 : 10000 - 15000원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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