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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잉거 셀레브레이터 도펠복 (Ayinger Celebrator Doppelbock)맥주/마신것 2019. 2. 7. 00:38
무려 한병당 9,000원에 사마신 아잉거 셀레브레이터 도펠복입니다.
나중에 와인앤모어에서 봤을때는 이보다는 더 싸더군요.
나왔을때부터 온갖 상이란 상은 다 휩쓸고
ratebeer에서 100/100에 Doppelbock부문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제가 마셔본 맥주중에 단연 압도적인 점수와 평가라 할 수 있습니다.
꿀, 캬라멜 그리고 진한 몰트위주의 달달한 향이 느껴집니다.
약한 탄산이 느껴지지만 전반적으로는 기네스 드래프트와도 비견할 수 있을정도로 부드러운 느낌이 강합니다.
오히려 탄산과 부드러움이 섞여 적당한 밸런스를 이루는 기분입니다.
달달한 향이 느껴지던만큼 맛 역시 달달합니다.
도펠복 치고는 낮은편인 6.7%의 도수를 보이지만
부드러운 느낌 이후에는 약간의 알콜느낌이 훅 치고 들어옵니다만 이것이 밸런스를 망칠 정도는 아닙니다.
이것도 오히려 달기만 할뻔 했던 맛에 다양성을 부여해주는 느낌입니다.
계속 마시다보니 입술이 쩍쩍 붙는것이 느껴지는 것보다도 더욱 달달한 것 같습니다.
흑맥주라는 표현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도펠복 뿐이 아니라
지금까지 마셔본 모든 흑맥주중에서도 단연 탑클래스 맥주인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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