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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틸 트리펠 (Kasteel Tripel)맥주/마신것 2019. 2. 6. 21:31
카스틸 트리펠
기본적으로 벨지안 스트롱 에일류, 그리고 트라피스트로 대표되는 두벨, 트리펠, 쿼드루펠등의 수도원 맥주
등등 스타일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그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스타일을 꼽자면 트리펠인데
그런 트리펠 스타일에 해당하는 카스틸 트리펠 입니다.
도수가 무려 11도나 되는 부담스러운 도수입니다.
보통 이정도면 쿼드루펠 수준의 도수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향에서는 배의 느낌이 강하게 들면서, 바나나 향이 느껴집니다.
시간이 좀 지나자 꿀향기와 꽃향기가 점점 더 두드러집니다.
중간정도 수준의 탄산감과 함께 초반에는 단맛이 꽤나 느껴집니다.
중반부터는 스파이시함이 오히려 강조되는 느낌이며, 단맛이 꽤나 느껴짐에도 불구하고
혀에 잔당감같은게 남는게 없이 깔끔합니다.
도수가 도수인지라 중간중간 부담감이 생기는건 어쩔수 없지만
그래도 이정도면 도수 대비 굉장히 가벼운 느낌이라고 생각됩니다.
트리펠의 특징도 잘 나타나고 준수한 트리펠이라고 생각되지만
마트가격에 따라 베스트말레와 별 차이 안난다면 베스트말레를 고를것 같기는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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