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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고속터미널] 빈브라더스 파미에스테이션커피 2023. 6. 24. 21:50
빈브라더스 파미에스테이션점 후기
요약
1. 주말에도 어지간하면 근처에라도 앉을 자리는 있는 것 같다.
2. 하지만 드립은 주중에 밖에 안됀다는점..주말에 사람 몰리는거 보면 당연할지도..
3. 처음가면 찾기 꽤 어려운 위치에 있다는게 유일한 단점일듯?
고속터미널 호남선에 있는 빈브라더스 파미에스테이션 점에 다녀왔습니다.
사실 처음간건 아니고 한 네번정도? 갔는데 주말에 간건 처음이라 사진을 좀 찍어와서 글 써봅니다.
위치는 고속터미널 호남선 센트럴시티 파미에스테이션 2층인데... 사실 이거만 가지고 찾아가기가 좀 힘듭니다.
가장 찾기 쉬운방법으로는 스타벅스 센트럴시티점에서 한층 내려가는게 가장 쉬운거 같고 아니면 시즈캔디에서 한층 올라가도 됩니다.
일요일 2시경인데 당연하지만 사람으로 꽉 차있었습니다.
그래도 인근(?)에 벤치와 테이블이 많아서 앉는데는 문제는 없었습니다.
계산대 옆으로는 이렇게 빈브라더스 원두와 콜드브루 등이랑 원두 설명 카드들이 있습니다.
빈브라더스 홈페이지에서도 살 수 있는것들이 같이 있는것 같습니다.
디어블렌드 롱블랙 5,000 원
그동안 평일에만 와서 몰랐는데 주말에는 드립은 안돼고 에스프레소 기반의 음료만 가능하다고 합니다.
롱블랙과 아메리카노가 둘 다 있었는데 롱블랙을 주문했습니다.
원래는 매장컵에 주시는데 매장 옆쪽에 있는 벤치에 가서 마실꺼라고 했더니 일회용컵에 담아서 주셨네요.
롱블랙이라 그런지 받자마자 마셨을때는 농도감이 높아서 자극적인 산미가 먼저 들어오고 씁쓰름한 맛이 뒤에 남아 꽤 아쉬웠습니다.
그런데 얼음을 좀 녹이고 나니까 훨~~~씬 나아집니다.
아마 아메리카노면 농도가 좀 나을테니 처음부터 맛있을꺼 같네요.
원두 설명 카드에 적혀있는 것처럼 베리류의 캐릭터도 향에서부터 나오기 시작하고 고소한 캐릭터도 같이 느껴집니다.
초콜레티까지 부각된다는 느낌은 아닌데 베리와 고소함이 조화가 좋습니다.
6월달 구독원두인 콜롬비아 엘 오브라헤도 최근에 가서마셨는데 맛있게 마셨네요.
위치가 위치인만큼 지나가는길에 가볍게 스페셜티 한잔 테이크아웃하기도 좋고
주말에 약속 있을때 들르기도 좋은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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