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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네스 오리지널 엑스트라 스타우트 (5.0 %) (Guinness the Original Extra Stout)
    맥주/마신것 2021. 6. 9. 23:01

    양조장 : 기네스 (Guinness)

    맥주명 : 기네스 오리지날 엑스트라 스타우트 (Guinness Original Extra Stout)(Europe ?)

    스타일 : Stout - Irish Dry

    점수 : Untapped - 3.39 [31,270 Rating / 39,888 check-in]

    Ratebeer - 44/40 (3.22) [904 Rating / 614 Reviews]

    도수 : 5.0 %

    원래 우리나라에서 보이던 기네스 오리지널은 XX버전으로 4.2 %의 도수를 가지고 있었는데

     

    최근 들어서 갑자기 5% 짜리 기네스 오리지널이 보이길래 집어 보았습니다.

     

    기네스는 국가별로 도수가 조금씩 다르기로 유명한데 5%짜리는 Continental Europe 버전 아니면 United States and Canada 버전 두가지가 있습니다.

     

    원산지가 아일랜드로 찍혀있으니 아마도 유럽버전 이겠죠..?

     

    기네스 특유의 맹하면서도 구수한 태운 몰트의 향이 가장 먼저 느껴지며 뒤에 약간의 밀크초콜릿 같은 향도 느껴집니다.

     

    은근 묵직하지만 스타우트 치고는 역시나 꽤나 가벼운 바디감이 가장 먼저 느껴지며 그 뒤에 약간의 단맛 그리고 이어져서 오는 태운 몰트로부터 기인하는듯한 쌉싸름함이 오며 마무리가 됩니다.

     

    이게 도수가 높아서 오는건지 아니면 기네스 오리지널(4.2%)를 워낙 오래전에 마셔서 그런건지는 모르겠는데 어쨌든 4.2%짜리보다 탄산감은 상당히 적은것처럼 느껴집니다. 사실 거의 탄산이 안느껴져요...그렇다고 해서 드래프트처럼 부드러운건 아니지만 어쩄든 상당히 부드럽게 느껴집니다.

     

    개인적으로는 기네스 드래프트의 부드러움과 기네스 오리지널의 탄산으로 인한 밸런스가 양쪽의 극단에 위치해 있으면서 둘 다 좋다고 생각 했는데 얘는 그 중간의 어딘가에 있는듯한 느낌입니다.

     

    드래프트 만큼 부드럽지는 않으면서 또 탄산이 쌉쌀한 맛을 지워줄 정도로 쎈것도 아니라 마시고 난 뒤에 쌉쌀함이 길-게 남아서 크게 유쾌하지는 않았습니다.

    그 대신 개인적으로 기네스에서 초콜릿향을 느껴본적은 한번도 없었는데 얘는 향에서 약하지만 살짝 향이 났던건 장점이었던거 같습니다.

     

    하지만 사실 제 코와 혀가 미약한 기억에 의존해서 0.8%의 도수 차이를 감지할 수 있을거라곤 기대하지 않기 때문에.... 블라인드 해보지 않고는 모르겠네요.

     

    요약

    기네스 오리지널 4.2%에서 향은 올리고 탄산은 뺀것 같음.

    ​★★★

    구매처 : 마트

    ​가격 : 4캔 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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