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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산 세인트누보 산후조리원 후기 2. 하루 일과
    육아 2025. 2. 11. 16:44

     

    06:30 - 07:30

    남편들을 위해서 시리얼하고 토스트가 준비됩니다.

    원칙상으로는 7시반까지기는 한데..보통 산모들과 아침식사를 같이 할수도 있게 산모들 식사시간인 8시쯤 까지도 남아있었습니다.

     

    빨래통은 보통 자기전에 문앞에 내놓으면 수거해 가시는데

    까먹고 빨래통을 안내놓은 경우에는 7시쯤에 노크하시고 걷어가십니다. 

    08:00

    산모들 조식 식사 방송이 나옵니다.

    방으로 요청드린 경우에는 이것보다 5-10분정도 일찍 방으로 가져다 주시고

    딱 8시쯤이 되면 조식시간이라고 방송이 나오니 식당으로 가서 먹으면 됩니다.

    이 덕에 따로 알람을 안맞춰도 됐습니다.

    09:00 - 10:00

    아침 모자 동실시간

    모자동실은 원하면 계속 할 수 있고 계속 안할(?)수도 있는데 아무튼 필수로 해야하는 시간이 하루에 두번 있습니다.

    그 첫번째는 9시-10시로 이 시간동안에 신생아실 청소 및 소독을 하셔서 그렇습니다.

     

    10:00 - 12:00

    하루에 한번 방 청소를 싹 해주시는데(일요일제외) 보통 이 시간 동안에 해주셨습니다.

    시간은 한 5분? 10분? 정도 걸렸던거 같습니다.

    요가 수업이나 모빌, 초점책 만드는 프로그램이 있는날에는 이시간에 진행됩니다.

     

    11:00

    즈음에 생과일주스가 한잔 나옵니다.

     

    12:00 

    중식 시간입니다.

     

    13:00 - 17:30

    이유식강의, 주치의 건강검진 등등의 프로그램이 있는 날에는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없는날은 특별한 일정이 없는 시간입니다.

    아침에 걷어가신 빨랫감들이 보통 1시쯤에 잘 접혀서 방문 앞에 높여있습니다.

    15:30 경에 간식이 나옵니다.

    간식은 우유와 함께 프렌치토스트, 피자, 한과, 약밥 등등 굉장히 다양하게 나옵니다.

     

    17:30

    석식 시간입니다.

    18:30 - 20:00

    저녁 모자 동실시간

    저녁 모자 동실시간 겸 목욕시간 입니다.

    목욕은 격일로 하고 모자동실은 매일 입니다.

    목욕은 선생님들이 방마다 도시면서 해주시는데 10분?이 안걸렸던것 같습니다.

    퇴원하기 전 마지막 목욕은 남편이 선생님의 지도하에 직접 해봅니다.

     

    19:30

    간식? 야식?이 나옵니다.

    주로 호박죽, 흑임자죽, 팥죽 등의 죽하고 두유가 나옵니다.


    아기를 신생아실에 데려다드리면 다음에 배고파할때 수유를 하실지, 분유 혹은 유축해놓은걸 먹일지 여쭤보시는데 수유를 하겠다고하면 배고파할때 방에 전화를 해주시고 아기를 데려다 주십니다.

     

    전체적인 일정만으로는 당연히 바쁠게 없는 일정인데

    아기 밥먹이고 트름시키고 유축하고 하다보니 시간이 훅훅 갔네요. 

     

    그런데 2주간 지나고 보니 2주 전에는 아기를 어떻게 들어야하는지 조차 몰랐는데

    나갈때가 되니 나름(?) 아기다루는것도 익숙(?????)해진것 같기도(?) 하고(?)....

    와이프 몸상태도 2주전에 비해서는 확연하게 회복되었고

    아기 케어도 정말 잘 되어서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솔직히 산후조리원 금액이 적지 않은 금액이다보니 부담이 됐던게 사실인데 막상 2주 있다보니 둘째 낳으면 그때도 와야겠다~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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