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화성] 엘리펀트 캐슬

 

화성행궁 바로 앞에 있어 행궁뷰를 보면서 맥주를 마실 수 있는 펍인 엘리펀트 캐슬 방문기.

 

 

 

사당역에서 빨간 버스를 타고 50분정도 가면 도착합니다.

 

앉아서 가는데다가 환승같은거도 할 필요없으니 가기가 정말 편했습니다.

 

내리자마자 소나무 사이로 수원 화성의 화서문이 보입니다.

 

화서문을 통과해서 5분정도 더 걸어가면 도착하네요.

펍 전경

 

창가자리에서는 화성 행궁이 보입니다.

 

경주의 ㅎㅎㅎ에서 보이는 왕릉뷰만큼이나 유니크한 뷰라고 생각합니다.

 

기본안주로는 치즈가루가 뿌려진 프레젤과 크래커가 서빙 됩니다.

 

? 서빙 받았던거 같은데

 

첫 맥주로는 최근에 수입된 이퀼리브리엄의 거버닝 포시스를 주문했습니다.

 

전용잔에 서빙되는게 인상적입니다.

 

맥주맛은 말할것 없이 좋았습니다.

 

 

해가 지자 행궁에 불이 들어옵니다.

 

낮에 풍경도 좋았는데 야경은 더 좋습니다.

 

저녁식사겸으로 주문한 굴라쉬.

 

빵이 매번 바뀐다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빵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굴라쉬 자체도 정말 맛있었네요 바닥까지 싹싹 먹었습니다.

 

굴라쉬와 페어링할 맥주를 추천받아 주문한 슈렝케를라 메르첸 입니다.

 

상태도 좋았고 굴라쉬와의 페어링도 훌륭했습니다.

 

바 자리로 옮겨서 마신 메고브레비의 쉬모멜리아와 캐스케이드의 코스탈 고제.

 

둘 다 역시 훌륭했습니다.

 

주변의 볼거리도 많고

펍 내에서 보이는 뷰도 좋고

안주도 맛있고

탭도 정~말 다양하고 구성도 트렌디한 라인업 위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격까지 좋아서 정말 좋았습니다.

 

특히 어지간한 맥주들은 전용잔에 서빙된다는 점도 정말 인상깊었네요.

 

서울에서 가기도 생각보다 편해서 앞으로 자주 방문하게 될 것 같습니다.

 

 

마지막은 집에 오는길에 밤에 본 화서문 사진으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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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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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화성에 있는 앨리펀트캐슬. 화성 구경하고 가면 딱이다.

2. 안주-맥주-분위기-가격 4박자가 완벽한 펍.

3. 어제 다녀왔는데 또 가고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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