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위버스 캐시미어(Three Weavers Cashmere)

쓰리위버스 브루잉 컴퍼니 (Three W3avers Brewing Company)

캐시미어 호피 위트 에일 (Cashmere Hoppy wheat Ale)

Wheat Beer

Untapped - 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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홉을 넣은 밀맥주라니!

 

홉과 밀맥주를 둘다 너무 좋아하는 밀맥주 성애자로서 너무 기대하며 마셨습니다.

 

처음 잔에 따를때 홉향이라고 딱 느낄만한 시트러스한 향이 딱 치고 지나갔는데

 

그뒤로는 아무리 코를 박아도... 쉬다 마셔도..... 도저히 안맡아 졌습니다.

 

홉향이 나지 않자 부드러운 밀맥주의 캐릭터 만이 남는데

 

문제는 홉의 쌉쌀함은 어디가지 않고 떡하니 버티고 있습니다.

 

다행히? 막 엄청 쓰다까지는 아니라 그냥저냥 마실만은 합니다.

 

바디감도 기존의 밀맥주보다는 살짝 있는편 입니다.

 

기존의 밀맥주들은 너무 밋밋해서 혹은 너무 가벼워서 싫어!라고 생각했던 분들에게는 꽤나 어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밀맥주를 워낙 좋아해서... 그냥 밀맥주 마실게요..

 

혹 4캔에 만원급 가격이라면 맛의 다양성을 위해 집을 수도 있겠지만

 

가격대가 꽤나 높아서 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