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터키 버번배럴 스타우트 (Anderson Valley Wild Turkey Bourbon Barrel Stout) 생맥주

Anderson Valley Wild Turkey Bourbon Barrel Stout

Anderson Valley Brewing Company
도수 6.9%
IBU 14
ratebeer overall 95점
              style 97점

버번위스키는 숙성을 위해 반드시 새 오크통을 써야 하기 때문에
한번 숙성에 사용한 오크통은 버번 위스키를 숙성시키는데에 재사용 할 수가 없어 

다른술의 숙성에 자주  이용 합니다.

Anderson Valley Wild Turkey Bourbon Barrel Stout는 

와일드터키 버번 위스키의 오크통에 앤더슨밸리의 오트밀 스타우트를 

3개월 숙성시켜 위스키향을 입힌 맥주입니다.

조명아래라서 잘은 안보이지만 적갈색의 헤드에 짙은 검은색을 띄고 있으며 설명상으로는
바닐라 / 우디 / 에스프레소 향과 초콜렛 / 구운 맥아의 맛이 난다고 되어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바닐라향이 강하게 느껴지고 우디향은 은은하게 느껴졌네요.

이런향 때문에 전체적으로 향은 위스키향이지만 

낮은도수의 한계때문인지 전체적으로 맛은 기대보다는 가벼웠습니다.

KBS (Kentucky Breakfast Stout)와 비교해보면 KBS는 진짜 위스키를 마시고 있는듯한 느낌을 받았지만,

이 맥주는 그정도의 느낌은 아니고 코로는 위스킨데 입으로는 맥주를 먹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한입을 마실때까지 끊임없이 나는  위스키향이 충분히 매력적이었습니다.

컨디션이 안좋아서 그런가 미묘하게 신맛이 돌았는데 원래 도는건지 컨디션 탓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15,00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