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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 제주시] 자매국수음식점 2021. 11. 3. 18:26
제주도에 다녀와서 한동안은 제주도 글을 올리지 않을까 싶음.
귀찮아서....어쩔진 모르겠지만..
아무튼 자매국수에 들러보았다.
사실 자매국수는 예전부터 공항근처에서 굉장히 유명했던 고기국수 집이라
2019년에도 방문했었는데 당시에는
이렇게 작은 국수집이었는데 이번에 갔더니 왠걸
왠 거대한 건물이 나와서 많이 당황했다.
속초에 물회집이 생각나는 건물이었음.
화요일 점심 1시반? 경이었음에도 웨이팅이 25팀정도 있어서 30분정도 대기하고서야 입장할 수 있었다.
가격은 고기/비빔 국수 8천원 돔베고기 대 30000원 소 16000원 등등이다.
국수가 8천원 이라고 생각하면 약간 비싸게 느껴지는건 사실이나 고기육수에 고기가 얹어지는걸 생각하면 납득할만한 가격인듯.
기본 상차림. 2019년과 같다.
돔베고기(소) 16,000 원.
수육 약 12조각에 16,000 원으로 절대 싸다고는 하기 힘들다.
그런데도 두번째 방문인데도 시켜먹은 이유는 정말 맛있기 때문....
가격적인 면때문에 막 강추하긴 힘들지만 맛은 확실하다.
지방부분은 부드럽고 살 부분도 쫄깃 / 부드럽고 정말 맛있는 수육임.
못참고 막걸리도 마심.
막걸리 마신지 오래되서 왈가왈부 하기는 힘들지만 장수막걸리보다 살짝 덜 단가? 정도의 느낌만 느껴졌음.
비빔국수 8,000 원.
지난번에 고기국수에서 막 엄청난 매력을 발견하지는 못했기때문에 이번에는 비빔국수에 도전했다.
특별히 자극적이지는 않게 적당히 단맛과 새콤함이 밸런스를 잘 잡고있는 느낌이었다.
매운맛은 매우적었고.. 비빔국수들이 다들 그렇듯이 상당히 자극적일줄 알았는데 자극적이지 않아서 정말 좋았다.
상당한 양의 콩나물도 식감을 살려줘서 좋았고
고기덩어리가 왜 고기국수보다 더 적은지는 의문임.
정말 맛있게 먹어서 다음에도 가면 또 비빔국수 먹을것 같음.
비빔국수를 주문하면 나오는 육수는 고기국수 육수는 아니고 (사실 이럴줄 알았음)
유부 띄워진 흔한 그 우동국물 같은 느낌의 멸치육수 국물임. 나쁘진 않았지만 아쉬웠다.
고기국수 육수를 기대한게 과한가 싶기도 하고.
요약
엄청나게 가게 규모가 커진 자매국수. 비빔국수가 개인적으론 입맛에 더 잘맞았다.
가격대 :
고기국수 : 8,000 원
비빔국수 : 8,000 원
돔베고기(소) : 16,000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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