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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필스너 우르켈 (Pilsner Urquell)
    맥주/마신것 2019. 2. 13. 21:50


    편의점에서도 4캔 만원에 쉽게 만날수 있는 필스너 우르켈 입니다.


    체코의 대표맥주죠.


    개인적으로는 맥주를 마시기 시작했을때 거의 맨 처음으로 마셨던 맥주입니다.


    2012년에 병으로 마신 사진도 있고



    2012년에 롯데호텔이었나?? 앞에서 했던 필스너 페스트에 다녀온 사진도 있네요.




    집에서도 마시고



    170주년 기념은 박스떼기도 하고...



    속칭 뚝배기 잔에도 마시고


    최근에 풀린 뚝배기 잔은 좀 더 각진 디자인으로 나온것 같습니다.



    2013년 필스너 페스트도 가고





    아무튼 참 많이 마셨던 맥주인데


    14년부터 술을 줄이면서 좀 소홀(?) 했던 술입니다.


    12-13년에 마셨던 경험으로는 병맥과 캔맥간의 맛차이가 꽤 차이가 심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갬성때문에 병맥을 선호하는 편인데


    필스너 우르켈의 경우에는 병맥은 쓴맛만이 부각되었던 반면 캔맥에서는 여러 향과 함께 쓴맛도 약간 적엇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래서 그 뒤에는 계속 캔으로만 마셔서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가장 강하게 느껴지는 향은 꿀, 맥아등의 노란색향?이 강하며 약간의 풀내음도 느껴지며


    필스너우르켈의 트레이드마크와도 같은 상당히 쓴맛과 함께


    맥아의 고소한맛 그리고 필스너 혹은 페일라거 치고는 꽤나 달달한 맛이 느껴집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지금은 뭐 쓴지도 모르겠는데... 이건 IPA류를 하도 많이 마셔서 그런것 같고


    맨 처음 마셨을때를 생각하면 정말 쓴맛밖에 안느껴졌던것 같습니다.


    솔직히 흔히 필스너/페일라거 혹은 우리나라의 맥주에기대하는 음식에 잘 어울리면서


    입을 씻어내는? 역할에 어울리는 맥주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마시고 나면 뒤에 쓴맛과 단맛이 혀에 남기 때문에


    맥주 단독 혹은 간단한 안주와 음미하면서 마시는게 좋은 맥주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편의점 맥주들에 해당되는 얘기지만


    4캔에 만원이라는 가격에 이정도의 맥주를 즐길 수 있다는게 정말 좋은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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