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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이 웨이크필드 마이애미 매드니스 (J. Wakefield Miami madness)
    맥주/전용잔 2020. 11. 1. 18:05

    양조장 : 제이 웨이크필드 (J. Wakefield Brewing)

    맥주명 : 마이애미 매드니스 (Miami madness)

    스타일 :Sour - Fruited Berliner Weisse

    점수 : Untapped - 4.46

    Ratebeer - 97/97 (4.15)

    도수 : 7%

    망고, 패션푸르트, 구아바가 들어간 베를리네 바이세.

     

    코를 가져다 대면 직선적으로 올라오는 패션푸르트와 구아바의 향.

    마시면 딱 복숭아 주스 같은 새콤달콤한 맛이

    나쁘게 말하면 단순하게 좋게 말하면 직선적으로 느껴집니다.

    마무리로 상큼한 산미가 바로 다음잔을 마시고 싶게 단맛을 잡아줍니다.

     

    향과 맛 양쪽 모두에서 주스같이 과일만을 조명하는건 스무디 같기도 하고 그렇다고

    스무디처럼 퓨레가 거품에 까지 끼면서 그 묵직한 질감을 갖지는 않고 깔끔하게 마시기 편한건 베를리너 바이세 같기도 합니다.

     

    실제로 과일 베를리너 바이세에서 과일을 (당시기준으로는) 엄청나게 때려박아 사워스무디 유행의 시작을 알린 맥주라고 합니다.

     

    평가 그대로 마치 공룡과 조류 사이에 미싱링크인 시조새마냥 베를리너바이세와 사워스무디 양쪽의 특징을 다 보여주는 맥주 같습니다.

     

    2015-2016년 버전은 3.5%로 베를리너 바이세 였는데

    17년 이후로는 7%로 베를리너 바이세라고 부르기도 좀 애매해 지기는 했네요... 뭐 맛있으면 땡이긴 합니다.

    근데 7%가 맞는 도수인가..? 의문이 들정도로 정말 도수는 전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다른 맥주 마시느라 좀 가만히 내비뒀더니 아래에 가라앉은건 거의 과일 퓨레 그 자체네요.

     

    요약

    순서상으론 이렇게 말하면 안되겠지만 베를리너 바이세와 스무디의 장점만을 합친 느낌.

    ★★★★☆

    구매처 : 미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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