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토마임 믹스쳐스 일렉트릭 호스맨 (Pantomime Mixtures Electric Horseman)

맥주명 : 일렉트릭 홀스맨 (Electric Horseman)
스타일 : Sour - Fruited
점수 : Untapped - 4.22 [192 Rating / 222 check-in]
도수 : 6.5 %
캔입일 : -
시음일 : -
상미기한 : -
수입사 : 비어업
크러쉬드 콩코드 (Crushed Concord)
https://june1031.tistory.com/617
판토마임 믹스쳐스 크러쉬드-콩코드 (Pantomime Mixtures Crushed-Concord)
양조장 : 판토마임 믹스처스 (Pantomime Mixtures)맥주명 : 크러쉬드-콩코드 (Crushed - Concord)스타일 : Fruit Beer (?)점수 : Untapped - 4.18 [156 Rating / 175 check-in]도수 : 7.5 %캔입일 : -시음일 : 2024.07.15상미기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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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1. 예쁜 외관과 기대대로의 깔끔하고 강렬한 체리향. 마무리에 나오는 바닐라까지 좋다.
2. 체리의 너티함까지는 나오지 않지만 그게 꼭 단점이라고 보기는 힘들다.
3. 판토마임 이번 수입분 중에는 개인적으로 베스트
일렉트릭 호스맨은 블랙베리, 체리, 바닐라가 들어간 판토마임 믹스쳐스의 사워로 베이크댓파이, 크러쉬드콩코드, 퍼플험프백웨일과 함께 수입된 맥주입니다.
이유까지는 모르겠지만 퍼플험프백웨일과 함께 극소량 수입된것 같습니다.
일단 메이저한 과일인 체리가 들어갔다는 점에서는 기대가 되었는데 바닐라가 들어간 사워는 또 썩 좋은 기억이 없어서 긴가민가 한 상태로 마셔 보았습니다.
먼저 따르자마자부터 '역시 체리다' 라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살짝 어둡긴 하지만 투명하고 검붉은 외관이 정말 예쁩니다.
향도 마찬가지로 역시 체리구나 싶은데
이전에 마셨던 퍼플험프백웨일이 과일향 자체는 잘 나오는데 아쉬움이 있었다면
요녀석은 빈 공간이 느껴지지 않게 촘촘하게 짜여진듯한 향이 나와서 아쉬움이 전혀 안느껴집니다.
너티함까지 나왔다면 더 복합미가 있었겠지만 크게 아쉽지 않을정도로 체리향이 화려하게 잘 나옵니다.
맥주가 목을 타고 다 넘어가고 난 뒤에 후미에는 바닐라향이 은은하게 올라와 줍니다.
이 바닐라향 덕에 살짝 모자란 복합성이 아쉽지 않은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특히 바닐라의 경우에는 같은 판토마임 믹스처스에서 만든 베이크댓파이 같은 맥주에서는 너무 과해서 밸런스를 해치거나 너무 약하면 이걸 왜넣은거지..? 싶은데
여기서는 후미에만 은은하게 나오는게 밸런스도 좋고 존재감도 좋습니다.
매우 맛있게 잘 마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