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로스터릭 에티오피아 게샤 74112 G1 내추럴

흔하니 2025. 5. 7. 01:29

 

 
원두 : 에티오피아 게샤 74112 G1 내추럴

로스터리 : 로스터릭

가공방식 : Natural ( 내추럴)

제조일 : 25.04.21

커핑노트 : 라즈베리 청포도 시러피


시음일 : 2025. 04. 28.

드리퍼 : 하리오 스위치

레시피 : 용챔 하리오스위치 하이브리드 20g ICE 레시피

물온도 93도

분쇄도 K-Ultra 6.5

뜸 - 50 g

40초 - 120 g 까지

1분 30초 - 190 g 까지

2분 20초에 스위치 내림

 

예상보다 커피가 굉장히 어두운 톤으로 나왔다.

라즈베리인지까지는 모르겠으나 베리류의 느낌은 확실하게 나온다.

어두운 톤과 베리가 합쳐져서 딱 진한 포도느낌이 강하게 나왔다.

산미와 단맛의 밸런스가 정말 좋게 느껴져서 가성비 진짜 미쳤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컵노트와는 아무래도 결이 달라서 온도를 좀 더 내려보기로 했다.


시음일 : 2025. 05. 06.

레시피 :

분쇄도 K-Ultra 7.3 물온도 86도 하리오 V60

뜸 - 30 g

1분 - 30 g

1분 45초 - 30 g

2분 30초 - 30 g

3분 15초 - 30 g

 

물 온도를 86도까지 낮추니까 드디어 컵노트대로 제대로 나오기 시작했다.

포도느낌이 청포도로 느껴질 정도로 밝아졌고 그러니까 베리도 포도느낌하고 좀 분리되서 나기 시작했다.

앞에 적포도 느낌으로 느껴질때는 시러피한 것도 포도랑 합쳐져서 한덩어리로 들어왔는데

포도톤이 밝아졌는데도 시러피한 질감은 그대로 남아서 시러피하다는 것도 어떤 느낌인지 느껴지기 시작했다.

 

어떻게 내리더라도 꽤 맛있게 나오는 추출하기 쉽고 맛있고 가성비 좋은 저점이 높은 커피라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