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마신것

스펜서 트라피스트 홀리데이 에일 (Spencer Trappist Holiday Ale)

흔하니 2019. 10. 4. 21:56

 

 

스펜서 (Spencer)

트라피스트 홀리데이 에일 (Trappist Holiday Ale)

Belgian Strong Dark Ale / Trappist Quadruppel? Dubbel?

Untapped - 3.70

Ratebeer - 85/85

상쾌하면서도 알싸한 후추, 허브 심지어는 민트?? 까지도 생각나게 하는 향이 인상적입니다.

 

상쾌함과 거의 반반으로 체리, 자두 같은 농익은 붉은 과일향도 함께 느껴집니다.

 

탄산은 굉장히 적으며 바디감은 9%라는 도수에 비하면 정말 가벼운 편입니다. 미디움정도.

 

단맛은 술이 딱 혀위에 있을때는 느껴지나 주요한 맛은 아니고

 

향과 일치하는 스파이시한 맛이 주가 되고 그 위에 쓴맛이 덮고 있는 느낌입니다.

사전 정보 없이 마셨더라도

 

어!? 미국에서 벨지안 에일을 만들면 이런 느낌이겠는데!? 라고 할법한

 

생전 처음 맛보는 스타일이면서도

 

어딘가 익숙한

 

재밌는 맛이었습니다.

 

★★★☆

 

바틀샵 상미기한 임박세일 4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