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마신것

에일팜 로드 투 파라다이스 (Alefarm Road To Paradise)

흔하니 2019. 8. 1. 00:19

 

// 들어가며

이전글의 솔럼사이클이 에일팜 브루어리 맥주들중에 마지막으로 마신건줄 알고 주저리주저리 길게 써놨는데..

 

그런데 짜잔 하나가 더남아있었습니다.

 

로드 투 파라다이스는 Huell Melon Hop과 Mandarina Bavaria라는 다소 생소한 홉들이 사용되었다.

 

Huell Melon Hop은 이름에 적혀있듯 멜론과 딸기의 풍미가 특징이며

Mandarina Bavaria은 프루티, 시트러스, Mandarin Orange가 특징으로

유명홉인 Cascade에서 단맛을 좀 더 강화한 버전이라고 한다.

- instagram seoul.beerproject

 

이걸 미리 알고 마셨으면 좋았을텐데 이 글을 쓰고 있는 방금전에야 알았다.

 

흑흑

 

 

더블/임페리얼 IPA, Double/Imperial IPA

Untapped - 3.85

Ratebeer -

 

향 - 레몬향이 살짝 도는 오렌지 느낌의 향

 

풍미 - 쌉쌀함이 가장 눈에 띈다.

 

DIPA지만 음용성이 좋다고 말하기는 애매하다.

 

마냥 꿀꺽꿀꺽 마시기에는 상당히 부담스러운 느낌.

 

바디감이 여타 다른 IPA에 비해 꽤 있는편이라 이런 기분이 드는것 같다.

 

★★★☆

 

바디감이 눈에 띄는 DIPA

 

정말 놀랍게도 오렌지 느낌을 잡아냈다. 개인적으로 흐뭇하다.

 

멜론이나 딸기는 언급조차 안해놓은걸로 보아 다음에 알고 마셔도 못잡을듯 하다.